안녕하세요 에헤헤입니다. ㅎㅎ

 

이 내용은 저의 주관적인 내용이며 가실려고 고민을 하고 계신분들께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적었습니다.

 

이때서야 여름휴가를 얻어서 많은 고민중이였습니다.

 

달인여행을 가느냐 아니면 다른나라의 자유여행을 가느냐.

 

고민을 하고 있던 중 함께가요에서 멕켈란형님이 글을 올리신걸 보고 혹시나 해서 여쭤보고 콜라보가 되어 2인으로 출발합니다.

 

여기서 중요한게 있습니다. 같이 가는 분과 꼭 가는 시간을 맞추시기 바랍니다. 물론 귀국편도 마찬가지이고요.

 

저는 인천출발이고 형님은 부산출발이라 제가 두시간정도 공항에서 방황을 합니다.

 

수완나폼 ㅠㅠ 와이파이 없으요. 한국에서 3G 유심 구매했는데 구립니다.(너무너무)

 

형님 도착하셔서 톡이랑 쪽지하는거 부럽습니다. 하염없이 봅니다.

 

공항에서 숙소까지 택시로 이동하는데 1시간 30분정도 걸립니다. 이래서 정오를 기준으로 도착하시는걸 추천하는겁니다. 너무 늦으면 파트너 골를 시간이 부족해요. ㅠㅠ

 

숙소 도착하니 우리의 능력자이신 스레빠형님이 반겨주십니다. 날이 더우니 오자마자 맥주를 똭!!!! 

 

여기서 매니저를 상담받습니다. 멕켈란형님은 이미 정해져 있었고 전 스레빠형님과의 진지한 상담을 받고 매니저를 추천받습니다. 역시 형님 아무나 추천안해주십니다. 이야기하며 제 성격과 취향을 파악하고 소개시켜줍니다. 죄송하지만 같이가신 형님께서 매니저를 따로 안적으셔서 저도 안적겠습니다.

 

하지만 프로필에는 없는 친구였고 제가 거기 있으면서 다른분에게 가는 프로필에는 없는 친구들을 스쳐지나가며 봤습니다.

 

꼭 스레빠형님께 취향을 확실히 말해야 합니다. 제 파트너는 추운거 싫어하고 조용조용합니다. 그렇다고 절 안챙기는건 아니구요. 추우면 계속 기침을 합니다. 그러니 파트너 선택을 심도있게 하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스레빠형님을 따라 마트에 갑니다. 술이 냉장고에 없으요. ㅠㅠㅠ

 

울 스레빠형님차 넓습니다. 하지만 짐과 같이 타면 좁습니다. 꽁냥꽁냥은 맨 뒤가 편해요. 중간좌석은 꽁냥꽁냥하기 힘들더군요. 감사했습니다. 멕켈란형님. (^^)

 

이 이후부터가 진짜 텐션들이 올라갑니다.

 

첫날 멕켈란형님이 가져오신 발렌타인을 오픈합니다. 물론 소주, 맥주, 홍초(**) 무서워요. 다 가져옵니다.

 

다들 너무 잘먹습니다. 너무 잘먹어요… 한국노래, 태국노래 상관없이 들으며 술이 쭉쭉 믹스되서 배로 들어갑니다. 무섭습니다….

 

이렇게 1일이 지나가고 다음날이 찾아오내요.

 

날씨가 너무 좋네요. 제 개인적으로 날씨가 너무 좋아 혼자 풀장에서 놉니다. 놀고나니 힘들어요. ㅠㅠ

 

어제 많이들 먹어서 그런지 일찍들 못 일어납니다. 

 

형님 두분과 오늘의 일정을 정하고 정오가 다되어 나갈준비를 합니다. 김민교가 간 식당이라고 하네요. 

 

쌀국수에 설탕과 피쉬소스를 살짝 넣고 매운 고추를 넣으면 제 입에는 맛있습니다. 제 파트너의 추천이였다는건 비밀.

 

그 이후 한번가면 또 가고 싶다는 마사지를 갑니다. 이건 진짜…. 와~! 말이 필요없네요.

 

여기서 파트너와의 친밀도가 또 올라갑니다.

 

밤에 또 술을 먹을 생각에 남은 피로마저 털어버리러 사우나에 갑니다.

 

실외라 물에서 나오면 추워요. 사우나갔다가 물에 들어가는 것을 반복하다보면 피로가 싹 없어집니다.

 

좋아요. 역시 스레빠형님만 따라가니 피로가 쫙 풀리네요.

 

인제 어두워지니 집에 갈시간이죠. 또 차에서 꽁냥꽁냥 해봅니다. 

 

이넘의 축제…. 길이 막히네요… ㅡㅡ

 

하지만 우리는 이미 즐거운 마음이기 때문에 축제에 잠시 들려봅니다. 먹을것도 사고 구경도 할겸.

 

꼬치 이것저것과 다른음식을 하나삽니다. 이름이 생각안나요. ㅜ.ㅠ 하지만 맛있습니다.

 

숙소도착하니 우리의 큰형님(스레빠형님)께서 잠시 오늘 오신분 때문에 자리를 비우십니다.

 

스레빠형님이 없지만 우리에겐 매니저들이 있습니다.

 

잠깐 한두잔하더니 또다시 텐션이 끝없이 올라갑니다. 자기들끼리 이야기합니다. 멕켈란형님과 저는 소외감을 느낍니다. ㅠㅠ 이런건 스레빠형님께 일러버립니다.

 

그렇게 놀다보니 한 친구가 수영장에 들어가자고 하는군요. 이미 모두 텐션이 올라가서 같이 들어가서 놉니다. 

 

하지만!! 제 파트너 ㅠㅠ 콜록콜록하더니 안들어갑니다 같이 들어가고 싶었지만 콜록거리는 친구를 끌고 들어갈수가 없습니다. ㅠㅠ 눈물이 나오네요.

 

즐겁게 노니 스레빠형님이 오셔서 같이 맥주를 하시다가 갑자기 사라지십니다. 많이 피곤하신듯 하네요.

 

눈치를 보아하니 우리 멕켈란형님도 들어가실듯 하여 저도 파트너와 같이 들어갑니다.

 

드뎌 3일차가 됩니다.

 

일어나니 우울해집니다. 왜캐 날씨는 좋은지… 이번엔 미친듯이 호수 근처를 달려봅니다. 이런짓은 하지 마세요… 제가 해보니 쓸데없는짓입니다. 차라리 잠을 더 자서 피곤함을 풀어야 했습니다. 개운한만큼 자신도 모르게 힘들고 지칩니다.

 

달리고 들어오니 형님들이 일어나서 이야기를 하고계십니다. 역시 여친들은 자고있네요.

 

우리의 스레빠형님께서 맛나는 점심을 해주시고 우린 휴식을 취합니다. 오늘은 휴식데이입니다.

 

옆집 형님까지 오셔서 점심 먹고 잠시 수다 떨며 이야기하다보니 또 냉장고에서 맥주가 나오기 시작하네요.

 

무섭습니다. 대낮에 취하면 부모님도 못 알아본다고 하는데…

 

갑자기 여친들 텐션이 갑자기 올라갑니다. 옆집 형님도 파트너와 서먹하던게 급 좋아지시는게 보일정도네요.

 

통아저씨게임을 하는데 순식간에 술잔이 돕니다. 늘 그렇듯 게임에서 걸린사람만 걸려서 먹지요.

 

신간도 순식간 술도 순식간에 비워지네요. 너무 텐션이 올라가서 잠시 쉬는시간을 가지자고 합니다. 너무 힘들어요. 여기서 정신줄 놓으면 안됩니다. 후회해요.

 

잠깐 쉬는듯 하더니 젠가를 주십니다. 여기서 또 술이 쭉쭉 들어가죠. 신간은 진짜 빠르게 지나갑니다. 슬프게도…. ㅠ.ㅡ

 

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가니 벌써 저녁시간이네요. 간단히 또 먹으면서 이야기를 하는데 우리의 스레빠형님께서 주사위를 찾으시더니 던져주십니다.

 

진정한 게임이 시작되었어요. 이때부터 술이 섞입니다. 양주+맥주+소주+탄산

 

술을 못하시는분은 조심하세요. 저도 저렇게 먹고 “형님들 잠시 쉬겠습니다.” 하고 침대에 누운순간 기억이 사라졌습니다.

 

이대로 3일이 끝났습니다.

 

저렇게 하루를 마치니 너무 슬프고 우울합니다. !!! 꼭 주의하세요. 지나친 음주는 다음날이 슬픕니다.

 

아침에 일어나니 여친이 괜찮냐고 걱정해줍니다. 하지만 전 대한의 건아이므로 허세를 떨며 전투를 치르죠. 대한건아는 허세죠.

 

또 여친과 꽁냥꽁냥하며 점심까지 대기합니다.

 

울 스레빠형님께서 점심은 나가서 먹자고 하십니다. 뷰가 좋아요. 비치가 보이는 레스토랑입니다. 바다까지 가서 보고싶었으나 수영장이 저의 길을 막네요. ㅠ.ㅜ

 

점심먹고 나니 우울해지내요. 파트너가 걱정해줍니다. 자기는 아는걸까요. 가기 싫어서 이런걸…..

 

숙소에 들어와서 쉬다가 파트너들을 보내고 저와 멕켈란형님은 스레빠형님의 단골바에 가서 마지막을 불태우고 옵니다. 이곳도 잼나네요. 아주 그냥… ㅎㅎㅎ

 

이렇게 저희는 일정을 마무리 합니다.

 

 

 

** 많은 분들이 고민들을 하십니다. 시간적인 이유보다 아마 금액적인 이유가 크실텐데요. 고민하는 순간 끝이 없습니다. 맘을 정한 순간 티켓을 질러버리지 않으면 점점 가기가 힘들어집니다. 그리고 감만 보다가 끝이납니다. 이왕 갈거라면 고민하지 마세요. 내 행복이 1순위이고 돈은 2순위입니다. 만약 가기로 정하고 가서 돈쓸것가지 생각하면 맘이 쓰여서 제대로 못 놀수 있습니다. 갔는데 이러면 슬퍼요. 그냥 쓰세요. 어차피 스레빠형님이 컨트롤해주십니다.

 

저또한 토탈 들어간 돈이면 유럽을 여행갔다가 와도 될 정도의 금액입니다. 하지만 귀국한 이후 오라오라병에 걸려서 힘들면 힘들었지 아깝다는 생각은 안들었습니다. 

 

출발전에 확고하게 이 매니저가 아니면 안된다 하시는 분들은 스레빠형님과 도착해서 상담을 꼭 받아보세요. 머니머니해도 취향에 맞는 매니저와 4일을 보내는게 즐겁습니다. 달사장님과 스레빠형님은 계속 말씀하십니다. 매니저가 취향에 안맞으면 바로바로 말해달라고… 그러니 부담갔지 않으셔도 될듯하네요.

 

그리고 술은 못드셔도 따로 억지로 권하거나 그런건 없습니다. 자기 주량을 알고 딱 거기까지만 드세요. 괞히 저처럼 먹고 걍 자버리면 다음날 후회하십니다. 저희가 술만 먹으로 파타야를 간것은 아니니까요. 

 

 

 

** 달사장님이 인제 황금 명함을 제작 안하신다고 하여 기념품으로 두고왔습니다!!

 

 

 

재미없는 글이여도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여기서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