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이랑(Cái Răng) 수상시장은 메콩 지역의 특색있는 문화이자 껀터(Cần Thơ)의 매력적인 관광지다. 껀터에 다녀왔던 사람들에게 그 곳의 흥미로운 명소에 대해 묻는다면, 아마 대부분이 사람들은 까이랑(Cái Răng) 수상시장을 답할 것이다.
하노이에서 비행기로 두 시간거리에 있는 껀터에 도착하면 당신은 강변지역만의 특별한 기후를 느낄 수 있다. 얽혀 있는 수로 체계로 인해 날씨가 아주 화창하고 산뜻한 바람이 불어와 여름에도 북부지방처럼 날씨가 무덥지 않고 중부지방처럼 햇살이 뜨겁지 않다.
이 지역에서 이른 아침부터 여행을 시작하는 투어는 드물다. 하지만 수상시장에 가려면 이른 새벽부터 떠나야 한다. 여행객들은 보통 닌끼우(Ninh Kiều) 선착장에 모여 보트를 타고 까이랑 수상시장으로 향한다. 강 위를 떠다니며, 여행객들은 떠이도(Tây Đô) 읍의 아주 평안하고 맑은 일출을 감상할 수 있다.
출발 30분 후, 보트는 수상 시장의 중심에 도착한다. 강의 물결은 물품들을 가득 실은 보트에 찰랑거릴 정도로 부드럽고 활기차다. 시장의 중심에 도착할 때 보트들은 속도를 낮춰 물품들을 운반하고 여행객들을 태운 보트는 여행객들이 시장의 풍경을 구경하며 특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속도를 낮춰 운행한다.
큰 배, 작은 배, 모터 보트 모두 덩실덩실 강을 누비며 돌아다닌다. 강의 이동수단들은 양보에 대해 서부지방 사람들은 자신들만의 약속이 있다. 가끔 충돌사고가 발생하기도 하지만 지역민들은 강처럼 넓고 관대한 서부지방 사람들의 본성에 따라 자신들만의 약속으로 서로 양보하며 배를 운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