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다낭의 클럽과 바!

우리나라에서 휴양지로 유명한 다낭은 최근 베트남에서 가장 빠르게 발전이 되는 도시입니다만 호치민과 비교하면 클럽과 밤문화는 아직 어린이 수준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러나 몇몇 바와 클럽은 베트남 내에서 유명하고, 다낭의 밤 문화를 즐기기에 부족 합이 없는데요, 이번에는 추천 다낭 클럽과 바 4곳을 선정해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베트남의 클럽 문화와 한국의 클럽 문화가 매우 다르기 때문에, 자칫 한국의 클럽을 생각하고 방문하시면 실망하실 수 있습니다. 어린아이를 동반하여 가족끼리 방문하는 경우도 빈번합니다.

스카이36 (SKY 36)

다낭 시내의 중심가에 위치해있어 접근성이 매우 좋습니다. 5성급 호텔인 노보텔 호텔의 최상층에 위치하고 있어, 35 ~ 37층이 클럽 겸 바의 구실을 합니다.

35층까지 엘리베이터로 이동해 36층으로 계단을 이용해 올라가도록 되어 있습니다. 37층은 결혼식이나 이벤트 등의 용도로만 사용되어, 보통은 올라갈 수 없습니다.

36층에는 비어가든, VIP라운지, 원형 DJ바 등 술을 마실 수 있습니다. 이 스카이바 36의 가장 큰 특징은 클럽보다 한 강(Han River)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기 떄문에 다낭 시내의 멋진 야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습니다.

굳이 클럽이 목적이 아니더라도 야경을 감상하기 위해 방문하셔도 좋습니다.

오후 8시에 DJ 공연이 시작됨과 동시에 클럽 분위기로 바뀝니다. 고급 호텔 내부에 위치한 바 인만큼, 음료의 가격 또한 비싼편에 속합니다.

가장 저렴한 맥주 한명의 가격이 8,000원부터 시작하며, 칵테일이나 위스키 한잔의 가격이 10,000원 정도 합니다.

고급 바인만큼 드레스 코드가 있으며 깃없는 셔츠나 반바지, 샌들, 쪼리 등을 신은채로 입장이 불가능합니다.

신발의 경우 입구에서 대여를 해주기도 합니다. 몇 없는 다낭의 클럽 중에서 그나마 고급에 속하는 클럽 겸 바 입니다.

다낭 뉴 풍동(뉴 오리엔탈) 클럽

뉴 픙등 클럽은 1994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다낭에서 가장 유명한 클럽 중 하나입니다.

2012년에 리뉴얼되 현대적인 음향 시스템과 넓은 플로어가 있는 클럽으로 바뀌었습니다. 위에서 소개한 스카이 36보다 현지 주민들에게 매우 인기 있는 클럽이며 가족끼리 방문하기도 합니다.

주로 디스코나 재즈, 펑크 등의 음악이 많이 나오며, 폴댄스도 있으며 이리저리 뭐가 많이 있습니다.

특이한 점은 3일에 한 번씩 베트남의 인기 가수가 방문하여 라이브 공연을 선보입니다. 이때는 9시 이전에 가지 않으면 입장이 불가능할 정도입니다.

공연 일정은 매번 뉴 픙동의 페이스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만, 포스터에 연예인들 같은 사진이 몇일 연속으로 올라와 있다면 공연 날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아래는 뉴 픙동의 공연 사진 중 하나입니다. 대략 이런 분위기라고 보시면 됩니다.

다낭에서 모르는 택시기사가 없습니다. 그냥 주소만 보여주시면 알아서 바래다 줍니다.

또한 11시경이 가장 피크인 시간대임으로, 그 시간대에 맞춰 가시면 좋습니다. 가격은 그리 저렴하진 않은데, 위의 스카이36보다 조금 더 저렴한 편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다낭 브릴리언트 탑 바

한 강변에 위치한 브릴리언트 호텔의 최상층에 위치한 이 바는 위에 소개하는 클럽 겸 바와는 다르게 세련되고 로맨틱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 바 입니다.

실내좌석과 야외 좌석이 마련되어 있으며, 굳이 호텔에 머물지 않아도 방문해서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낭의 유명 관광 명소인 드래곤 다리와 다낭 시내의 경치를 감상하기에도 좋으며, 바 이외에 음식이 매우 맛있다는 4성급 호텔의 식사라고 생각했을때, 가격 또한 착하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게다가 다낭의 추천 호텔 목록에도 포함된 브릴리언트 호텔은 다낭에 있는 모든 4성급 호텔 중에서 후기 수 대비 최고의 평점을 받은 호텔입니다.

스카이36에 비교해 그리 붐비지 않고, 조용하기 때문에 맛있는 음식과 함께 아늑한 분위기를 즐기시려는 분께 추천합니다.

다낭 골든파인 펍 (Golden Pine Pub)

다낭의 Bach Dang 거리 (Bach Dang 거리는 외국인 배낭 여행객들이 많이 머무는 일종의 여행자 거리이자, 번화가 중 한 곳입니다. )에 위치한 이 펍은 크기는 작지만 항상 외국인들로 붐비는 인기있는 술집입니다.

라이브 음악을 즐기면서 친구 혹은 처음보는 외국인들과 같이 맥주를 즐기기에 매우 좋습니다.

가격 또한 베트남 맥주가 약 40,000동 (2천원) 수준, 하이네켄은 2,500원 수준으로써 일반 로컬 가격과 비교해 큰 차이는 나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