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카지노 판촉 일을 하는 남자입니다.
평소 해외 출장을 많이 가는 편이라 14년 10월에 갔던 베트남 다낭 후기나 써볼까 하네요.
기본적으로 다낭은 베트남에서도 경제특구에 속해 있어 계획도시의 느낌이 납니다.
도시는 적당히 큰 편이고 투자도 많이 들어와 점점 커지고 있으며 그와 함께 주변에 이곳저곳 볼거리가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제가 나이가 20대 후반이라 출장 시 카지노와 유흥외에 관광지나 유적지 관람을 잘 안하는 편입니다.
묵었던 곳은 크라운 프라자 리조트 입니다.
들리는 말로는 예전 월남 전쟁때 북한이 이 곳에서 베트남 현 정부를 도와줘
이 호텔의 지분을 선물로 받고 카지노와 식당을 함께 운영한다고 하는데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1층에 북한 식당이 있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지하에 카지노가 있으며 vip룸도 따라 운영하는 거 같더군요.
제가 중국쪽 담당이라 중국어나 영어 의사소통에는 문제가 없었습니다.
특히 이 곳은 달러게임을 하는 곳이며 리미트는 300불 테이블부터 있던거 같더군요.
한국 카드 결제하고 수수료 때서 칩 받을수도 있었습니다.
메인 업장은 바카라 테이블이 15~20개정도 있고 블랙잭 테이블 5~8개, 기계룰렛, 슬롯, 다이사이 이정도 있던거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전 vip 업장은 잘 안갑니다. 판촉 직원이다보니 그 사람들이 하는 게 눈에 뻔히 보여서 그런거 같습니다.
시드는 5백만원정도 들고 갔었고, 천만원 정도 딴거 같네요. 이것저것 쓰니 본전 빼고 7백정도 남기고 온거 같네요.
전 바카라를 위주로 합니다만 게임 시간이 짧고 그림을 맹신하지 않으며 딱히 좋아하는 그림이 있지도 않습니다.
카지노에서 맨날 그림만 보니 손님마다 말하는 게 전부 다 맞는거처럼 들리던군요.
그래도 져본적은 손에 꼽힙니다. 항상 마인드 컨트롤이 중요한거 같네요.
전 오히려 많이 따본 적이 많아 항상 이길수 있다는 자신감이 넘칩니다.
이정도로 제 게임 스타일 이야기는 끝내고 다낭 유흥에 대해 얘기해보겠습니다.
솔직히 시내에도 여러 곳의 ktv가 있습니다만, 크라운 카지노 입구 맞은 편에 있는 마사지, 바, ktv 합쳐진 입구가 있습니다.
위로 올라가시면 마사지, 1층은 바와 ktv 입구로 나눠졌는데 확실히 수질도 좋고 마인드가 일단 엄청 좋네요.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아서 그런지 확실히 세부나 마닐라 기타 사람들이 많이 거친 지역과는 애들 마인드 자체가 틀리네요.
가격은 확실히 싼 편에 속하고 비싼 술 시켜 마셔 놀아도 별로 출혈이 없네요.
주말보다는 평일에 시간내서 가시는 걸 추천드리며
마카오에서도 다낭 직항이 있어 중국애들이 좀 많습니다.
다낭에 있다 저는 마카오로 넘어 갔으며 4박정도 있었는데 재밌었네요.
처음 글 쓰는 거라 뭘 써야될지는 모르나 혹시 카지노 관련 물어보시고 싶은거 있으신 분은 댓글, 쪽지 주세요.
그냥 제가 출장다니며 느낀거나 아는거 정도는 알려드릴수 있습니다.
2월 중 마닐라 출장가야될거 같습니다. 리조트 월드에서 뵐 수 있으면 뵙죠 다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