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랑 동행하여 정확한 지역명은 기억나지 않습니다
다만 한인밀집지역입니다
일차 한인식당에서 소주 연거푸 들이키고
이차 서울(?) 가라오케 갑니다
초이스 순간부터 술 다 깹니다
룸기행도 간만이고 이차는 기대없이 왔던 하노이행이었지만,
암튼 대기중인 언니들 사이로 갈팡질팡하는 날 보고
친구가 강제로 두 명 앉힙니다
이때부터는 말도 안통하고 술생각도 없고 노잼의 한시간 흐릅니다
한국말은 오빠 노래해”만 하는듯 하고 영어는 몇몇 단어만 나열
긴 대화가 안됩니다
숏타임 오얼 롱타임중 이제 선택해야한다는 친구말에
이왕 여기까지 온거 롱타임 고르고 일층에서 룸비 계산하고
(룸은 삼층?!, 시스템은 한국 룸하고 동일합니다)
롱타임은 근처 아닌 택시타고 외국인 혼숙가능한
호텔(여인숙?!)가야한다더군요 이때부터 더 긴장됩니다
현지경험 있는 친구지만 장기털리는거 아닌지
나 자는 사이 핸폰 강탈당하거나 누가 쳐들어오는거(?) 아닌지
암튼 들어가자마자 저는 얌전모드에서 벗어나
물고빨고 들쳐안고 키스 등 전초전 들어갑니다
같이 샤워는 거부하네요
핸폰 지갑챙겨서 샤워하고 나온 다음 언니 씻고 나옵니다
콘돔을 가방에서 막 찾더군요
(미리 긴밤가면 남자가 콘돔을 준비했어야 할 듯합니다
그게 수월할 수 있습니다 롱타임 갯수 제한없이)
언니가 가방안에 두개 마침 있다고 침대옆에 눕습니다
그리고 다시 본게임 들어갑니다 전희로 다시 물고빨고 육구
골뱅이 키스 등 시전하고 콘돔 씌워주고 정상위 뒤치기 합니다
뒤치기 하다 신호 오고 바로 쌉니다 ㅠ 토끼 ㅠ
반응은 괜찮습니다 활어는 아니지만 나름 같이 장단을 맞춰줍니다
그리곤 밤새 못잡니다 혹여 핸폰 털리거나 누가(?) 방문 두들길까봐서 ㅠ
처자는 페이스북 중독입니다 안잡니다 ㅠ
그러다가 한시간 겨우 자면서 언니 도망못가게 팔베개겸 헤드락걸었습니다 ㅠ
새벽 다섯시 한번 더합니다
다시 열심히 흔들다가 콘돔 빼고 얼싸합니다
머라고 베트남말로 하는데 못알아먹고 겸언쩍게 웃어줬습니다
그리곤 아침해 밝아오니 자기는 집에 바로 가야한다고 돈 달랍니다
롱타임 300만동 (150달러),
참고로 숏타임 100달러, 숙박비 (인당 20만동) 택시비 (20만동)
마침 나오는데 옆방 찬구 파트너가 날 보더니
붐붐 파이브? 손가락 다섯개를 펴보입니다 오빠 붐붐 몇번?
노 파이브 ㅠ
먼가 같이 밤을 지샜지만 꼴은 반거지꼴로 씻지도 못하고 나와서
다음 오는 택시 잡아타고 숙소 호텔 와서 씻고 조식 먹습니다
긴밤치고 낼모레 마흔이라 횟수도 의미 없습니다 ㅠ
뭔가 아쉬운듯 하지만 첫 해외원정 경험했네요
동남아 언니들 나름 매력 있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