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부에 이어서 쓸게. 휴 이제 퇴근해서 집에서 쓴다. 아까는 직장에서 쓰느라 졸라 눈치 보이더라.
같이 당당히 손잡고 호텔을 들어가는데 카운터에 서 있는 남직원이 빤히 쳐다보는거야. 그리고 안잡는거야.
속으로 와 이거 그냥 가도 되는구나 했는데
ㅅㅂ이건 훼이크고 엘리베이터만 타면 되는데 부르더라. 그리고 ㅅㅂ 단호하게 안된다고 나한테 막 머라고 하는거 있지.
알잖아. 하노이,다낭 영어는 못알아먹겠더라. 특히 빨리 말하면 그래도 대충 들어보니깐 법규상 안된다 하면서 내일 오전 10시
이후에 오면 된다고 하는데 내가 지금이 중요하지 아침이 머가 중요하겠어 안그래?
일단 나도 되도 않는 뻥을 쳤지. 우리는 친구고 원래부터 알던 사이인데 간만에 만나서 밖에서 놀다가 커피한잔 하러 온거다.
니가 생각 하는 그런거 아니다 라고 이야기 해도 안되는거야.
화가 나려고 하는데 그래도 화낸다고 될 일은 아니잖아. 여긴 엄연히 하노이,다낭인데…
그래서 말했지 플리즈 우리는 다른 해결 방법을 찾을 수 있다고 어쩌고 저쩌고 그러면서 최대한 부탁하는 표정으로
플리즈 플리즈 했더니 그넘이 좋다고 조이너스 차지인가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40불을 내면 된다네.
그때는 이미 풀 발기된 상태라 40불이 머가 아까워 알았다고 하고 사인하고 겨우 데리고 들어갔다.
참고로 나중에 그 형님 말로는 한 10불 정도 꽂아주면 되었다고 하는데 난 아직 그런 경험이 없어서 역시 초보는 초보인갑다.
방에 들어가서 이제 함께 샤워하고 알지? 내가 우리 다 아는 그건 검열삭제할게.
실상 ㅅㅅ스킬은 음 어째보면 울 나라 애들이 더 나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전에 만났던 여자애 스킬 하나는 끝내줬거든. 그 담 여자애도… 참고로 둘다 나이는 좀 있어.
하노이,다낭 가기전에 만났었던 여자애가 20대 초반이었는데(물론 울나라) ㅅㅅ 졸라 잼없어. 쪼이는 거 하나도 없어.
각설하고 그 쪼이는 맛 알지? 그게 틀리더라. 걔만 그런거 인줄 알았는데 형님 이야기가 하노이,다낭 여자애들은
그런 애들이 많다고 하더라고. 무엇때문인진 모르겠는데 소위 명기를 가진 애들이 많다고 하더라.
스킬은 그냥 그냥 평범 했는데 ㅍㄹㅊㅇ도 그렇고 그런데 그게 참 죽이더라고. 또한 몸은 날씬한테 가슴이 크니 영 할맛 나던데
(울 나라 뽕브라 만드는 기술력 죽인다. 휴 가슴 큰 한국 여자 만나는거 쉬운거 아니란거 잘 알거다)
다만 배는 좀 나와있더라. 더운 지방이라서 그런가 배는 살짝 나왔더라고.
그렇게 치다가 좀 쉬었다가 잠깐 잤다가 또 치다가 보니 새벽 5시가 훌쩍 넘었더라. 그래서 간다고 준비하길래
침대에 앉아서 이런 생각을 했거든, 얘가 돈을 달라고 할까 안할까? 근데 돈 달라고 하더라 쩝.
머니 하길래 내가 살짝 웃으면서 얼마주면 되겠냐 했더니 아돈노 하길래 주머니 뒤지니 10만동짜리 3장 밖에 없고
나머지는 다 잔돈이더라고. 그래서 그냥 30만동만 줬거든. 그랬더니 웃으면서 받더라. 살짝 고맙더라 ㅋㅋ
어떤 사람은 꽁으로 하고 차비까지 받는다고 형님한테 들었는데 난 아직 1만5천원정도 밖에 안되는거더라고
전번 따고, 가는거 배웅 해 주고 한숨자고 일어나서 낮에 문자 날렸지. 간단하게 하와유 투데이? 해브 런치? 이정도
그랬더니 하노이,다낭어로 문자가 오는데 내가 머 알아 먹을 수가 있나. 그래서 호텔앞 커피숍에서 커피 마시면서 써빙하는
얘들한테 이게 무슨 뜻이냐고 물어보니깐 너무 좋았다, 보고 싶다, 사랑한다 이런 뜻이라더라.
픽 웃음이 나오더라. 지가 날 얼마나 안다고 사랑이냐 하면서… 믿지는 않는다.
그래도 지금 한국에 들어온지 2주가 넘었지만 아직도 문자로 가끔 연락한다. 난 번역기 써서 하노이,다낭어로 보내고
문자 온거 대충 번역하다가 안되면 카페에 가서 해석좀 해달라고.. 여전히 내용은 낯이 뜨거울 정도더라.
여기서 대충 경비 곰곰히 따져보니깐 일단 호텔 차지는 제외하고(그래서 내년 2월초에 한번 더 갈 예정인데 2성급
호텔로 가려고 맘먹었다) 술값으로 약 4만원에 차지까지 해서 5만 5천원 나중에 준 돈 해서 7만원~8만원 정도 들었다.
댓글에 어떤 형이 7만원 큰돈이라고 하는데 정말 큰 돈 맞다. 하노이,다낭에서는… 그래도 난 아무것도 모르는 완전
촛짜인데 이 정도면 나름 선방한거라고 믿으면서 자위하고 있는데 님들 생각은 어떤지 모르겠다.
여담인데 난 하노이,다낭 여자 만나서 사는 사람은 사실 하자가 있을 거라는 편견을 가지고 있었거든.
이번에 가서 그 편견 박살났다. 일단 하노이,다낭에서도 못생긴 이쁜 다 있긴 한데 젊은 여자들이 정말 많더라.
한국에 돌아와서 그 날 저녁에 약속있어서 나갔는데 아니 왜 이리 아줌마들이 많은지 원.
게다가 왜 이리 한체격들 하시는 분들이 많은지…
ㅅㅂ 하노이,다낭 국제결혼 활성화 되기전에 데리고 왔던 1세대들은 땡잡은거야. 걔중에는 진짜 이쁜 애들 있거든
그래서 내년에 갈때는 좀 더 밀착형으로 훑어서 진짜 일반인 한번 꼬셔보려고 한다.
다음편에는 마사지하고 이발소 그리고 먹거리에 대해서 좀 쓸게
그리고 역시 그 하노이,다낭 형님이 전해주신 정보, 좋아하는 머 대x방 비용 그리고 식당인데 나트랑,하이퐁에서
좀 이쁘고 키 크다는 애들이 옆에서 서빙을 해줘. 1:1로 다가 막.. 거기서 서빙하는 애 꼬시기가 쉽다고
하더라. 거기 정보도 써볼게..
*지극히 초보가 쓴 거니깐 그냥 참고만 해. 절대 그렇다는건 아니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