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
아직도 대한민국은 날씨가 많이 춥다 보니 따뜻한 나라가 많이 그립습니다.
어제도 회사 동료와 이야기 하던 중에 앞으로 석유값이 올라 난방비, 전력요금이 많이 올라서 살기 힘들어서
따뜻한 나라에 이민이라도 가야 되지 않느냐고 농담을 하기도 했는데 곰곰히 생각해 보면 그런거 같습니다.
제작년에 하노이 하노이에 배낭여행시 있었던 이야기 입니다..
하노이에서의 마지막 날 밤에 같이 배낭여행간 동료들이랑(10명) 같이 숙소 앞 호프집에서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맥주를 마시고 있었는데 A형님께서 좋은 치료제가 있다고 하니 B형님께서 그럼 한번 달라고 해서 두분이서
반씩 나눠어 가졌습니다..
치료제를 건네 주면서 30분전에 먹여야 효과를 본다고 이야기 하고 꼭~~ 그렇게 하라고 해서 줬습니다.
B형님께서 치료제를 받으면서 알았다고…하시면서 호주머니에 넣고는 모두가 호프 한잔 하느라고 잊어 버리고 있었습니다.
호프를 먹다 보니 치료제를 가지신 분이랑 몇분이랑은 잠깐 산책하러 간다고 하시면서 가시고 나머지 분들은
여행에서의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마지막밤을 지새고 있었는데 1시간쯤이 지나고 나니 사람들이 다시 모여들기
시작했습니다.
치료제를 나누어서 가신 B형님께서 저 멀리서 걸어 오고 계시는데 걸음걸이가 이상했습니다.
우리는 술을 많이 먹어서 그런가 보다 하고 있었습니다.
우리가 있는곳으로 점점 다가 오는데 중간 부분이 볼록하고 뛰어 나와 있지 안겠습니까?
상기된 얼굴로 되어 있고 말이 많으신 분이었는데 한말씀도 안하시고 가만히 앉아 계시는 겁니다..
그래서 계속 해서 물어 봤습니다.
B형님 하시는 말 ” 내가 미리먹어야 하는데 생각이 안나서 늦게 먹었다고 합니다.”
B형님께서는 치료제를 처음 먹으본거라 아마도 잘몰랐던거 같습니다.
후유증으로 해서 새벽까지 잠을 못주무셨다고 하더군요… 중간에 있는 것도 새벽에 되서야 진정이 되었다고 합니다.
약물 남용 하지 맙시다…
하노이 장안이란 곳입니다.
석회암지대라서 자연적으로 둥굴이 생겼다고 합니다.
동굴수를 세어 보지는 않았지만 8개정도 인거 같습니다.
배타고 다니는 시간이 2시간입니다.
[이 게시물은 최고관리자님에 의해 2014-10-08 17:33:27 국내/해외 스토리에서 이동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