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현지인 동료와 마지막 저녁을 메콩강 강가에서 같이 한 후 좀 논다는 친구에서 여기 로컬 KTV를 가자고 했습니다. 관광객 안가는 곳으로..
근데… 이 사람이 막 고민하다가 좀 불안했는지 한국인이 자주 간다는 곳으로 가네요..ㅠㅠㅠ
독립탑에서 멀지 않은 곳으로 프놈펜 시내 킬링필드박물관(Prison 21라고 하던데.) 근처에 있는 Sony KTV
입구에서 벌써 차량 2대가 오는데 한국인들이 우루르 나옵니다. ㅠㅠㅠ
저희는 마마상 따라서 2층으로 들어갔습니다. 머.. 시설은 우리 노래방 정도….
초이스는 한 15명 정도 들어오는데.. 저 요즘 정력이 떨어진건지… 아니면 지명언니 땜시 눈이 높아진건지.. 전~~혀 맘에 드는 언니가 없네요.
그냥…출장와서 영어만 사용해서 혹시 한국말 하는 친구 있는지 물어보고 그냥 앉혔습니다. 그냥.. 소소 합니다. 근데.. 함정은 한국어 학원2주 다녀서 아는 말이 별로 없다는 거.ㅠㅠㅠㅠ
가격은 그냥 맥주마셔도 되는데.. 제가 그래도 현지인 대접하려고 스카치블루 12년산 100달러짜리랑 20달러짜리 과일 주문했습니다. 메뉴판 보니 12년산은 100달러이고 17년산은 120달러 정도 하네요..
헬퍼언니 한명이 가끔오고.. 모.. 노래부르고…한 2시간 넘게 있었던거 같은데.. 제가 몸도 않좋고 해서 오래 못 놀게 더라구요…
제 현지인친구 파트너.. 지가 드링킹머신이랑 섹스머신이라고 하더니… 술 오지게 잘 마십니다. ㅠㅠㅠ (한국인 남자친구 있다고 사진도 보여주고.. 혹시 여탑회님 ??)
제 파트너는 중국계인데..그냥 저냥 하고 술도 잘 안먹고 좀 샤이하던데.. 나중에는 제가 몸이 안좋아서 같이 나가지 않겠다고 하니 전화번호 주면서 나중에 낮에 시간되면 연락하라고 하네요..
전체 금액은 술값 100달러, 안주 20달러, 언니비용은 1명당 10달러 , 기타 등등 합쳐서 약 150달러 나왔습니다. 제가 더 놀 수도 있었는데 그냥 나온거니까… 아마도 대충 한국 노래방이랑 가격이 비슷한듯…
언니랑 나가는 것은 KTV에서정해진 것은 아니고 언니랑 다이다이 협의보는건데.. 그냥 100달러라고 합니다. 전세계 공식가 100달러..ㅋㅋㅋ 혹시 조정이 가능한지는 나중에 시도해 보려고요..
제가 원래 해외에 가면 KTv는 절대 안가는데… 현지인이 현지인용 KTV 가 준다고 했다가 돈만 썼습니다. ‘
이제 안가려고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