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작년에 하노이에 있을때 이야기를 써볼까 합니다. 

 

벌써 1년전 이야기이니 가격이나 기타 민감한 부분들에 대해서는 고려 하시기 바랍니다. 

직원 6명이 일때문에 하노이에 잠시 머물렀던 적이 있습니다. 회사에서는30평대 아파트 하나를 렌트하여 6명을 때려넣었지요. 

 

하노이에서 30평대면 아주 좋은 집입니다. 6명의 남자가 모였으니 현지 문화를 접하는게 당연한 순서…

 

여기저기 정보를 모아서 물어물어 하노이 현지 술집을 찾아 갔습니다. (물론 2차에 대한 환상과 함께…ㅋㅋ) 

하이퐁에서 술집을 가면 보통 하노이 전통복인 아오자이를 많이 입고 나옵니다. 

 

어려 보이는 아가씨덜이 떼거지로 나오는데…우와 한국에서 이렇게 많이 나오는것을 보지는 못했기에 고르는데 참 민망하더군요…

 

이상하게 하노이 여자들…술집에서 술 같이 안먹습니다. 그냥 잔 따라주고 이야기 하고 하는 정도….

 

9시에 들어갔는데, 영업을 12시까지밖에 안하더군요…3시간 동안 여자들은 술만 따라주고 이야기 하고…

 

은근슬쩍 너와 뜨거운 밤을 보내고 싶다라고 뻐꾸기 날렸더니…여기는 그런데 아니라고 딱 잘라 이야기 합니다…ㅡ.ㅡ 


나중에 이야기 들으니 2차가 되는 술집이 있고 안되는 술집이 있다고 합니다. 

 

이런데는 2차 목적보다는 하노이에서 오래 있을 사람들이 연애를 목적으로 오는 곳이라고 하네요…

 

6명이 아픈 마음을 안고 집으로 갈때의 그 허전함…하노이에서는 12시만 되면 거의 모든 상점이 닫기 때문에 갈 곳도 없어요… 

가시려면 …2차가 되는지 안되는지 확인해보고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