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문화라면 무엇이던 가리지 않는 럭셜맨이지만 원래 전공은 나이트나 클럽 이었죠.
나이가 먹어가며 시끄러운게 싫어지고… 그러다보니 조금 멀리하다 로컬클럽을 하나 하게 되면서 디제잉을 조금 배우고… 다시 클럽에 관심을 갖게되고… 한국에서 레전드 나이트인 쥴리아나, 보스, 스팟등을 운영하던 횽님이 다시 선샤인호텔에 클럽 오픈한다고 좋아했는데 갑자기 버닝썬 터지면서 오픈이 7월로 연기되는 바람에 계획했던 일들이 뒤로 밀리면서 가진건 시간밖에 없는 신세로 ㅋㅋㅋ
요즘은 한참 쩜오나 텐카 다니다가 착석바에 빠져서… 연예인 지망생, 회사원, 대학생들을 작업하며… 역시 필리핀보다 한국이 쉽고 마음이 통하고… 말이 통한다는걸 절실히 느끼며 삽니다.
쩜오나 텐카에는 정신병자들이 너무 많더군요. 약쟁이 같기도 하고… 3일동안 5시간 자는 처자도 보았으니… 참…
그러다 문득… 4년전 셋업만 당하지 않았다면 우연한 기회에 나트랑에 여러 비지니스를 할 기회가 있었는데라는 생각이 들면서 아침에 후다닥 예약해서 오후 비행기타고 나트랑에 넘어 왔습니다. 나의 소울 메이트 뚱띠 동생과 함께요… ㅋㅋㅋ
카지노에서 돈을 조금따고… 와인 한병 마시니 어디 가라오케나 가자는 마음으로 구글과 유투브를 서칭하니 정말 하노이 밤문화는 한숨만 나오더군요.
그러다 본 판도라 클럽… 갔습니다… 결론적으로 말도 하기 싫을정도로 쓰레기 노래방 이었습니다… 여러분 절대 가지 마시길… 시간낭비 돈낭비… 30분 앉아있다 나왔습니다.
그리고 골든파인. 오큐를 갈까하다가… 푸동 클럽이 가장 클럽다워 보여서 갔는데… 정말 클럽다운 클럽 이었습니다. 가격은 모르겠지만 노란색 옷을 입은 여자들도 클럽에 근무하며 남자들의 흥을 돋구고 있고… 드문드문 여자들만 온테이블도 있고… 느낌상 홈런치기 쉬운 구장임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간간히 한국 여자애들 테이블도 있고… 뭐 들이데면 안될리도 없지요. 같이 한잔하자고 지들이 먼저 할정도 였으니…
재방문 의사 있습니다. 도시락 지참만 아니었다면 골라서 홈런 칠수 있었겠다는 느낌이었으니… ㅋㅋㅋ
술값 또한 저렴 합니다. 코인테루 1병. 쥬스 여러병. 과일. 물등등 먹고 한국돈 10만원정도 나왔습니다. 시설에 비해 너무 싸다는 느낌 ㅋㅋㅋ
나트랑 밤문화 너무 약합니다.
현지 사는 한국분이 그러더군요…
KTV를 가려면 7시에 BMW라는 가라오케를 가라구요. 현재 가장 물좋고 서비스 좋은곳이랍니다. 혹시 다녀 오시는 회원님 계시면 기행기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