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가 속도가 느려서 죄송합니다.

 

3일차 아침 9시 조금 넘은 시간 

 

아침은 항상 같은 패턴입니다. 일어나서 파트너 안깨우도록 조심조심 밖으로 나와서 밥을 먹든지 소파에서 뒹굴던지 하죠

 

잠시후에 방에 다시 들어가니 누이가 일어나네요. 후후후후후 승자의 미소를 지어주니 이불속으로 숨어버립니다. 좋습니다. 좋아요

 

화장실로 들어가면서 역시나 손은 제 분신에 머물다 가네요. 타릉 누이

 

준비를 마치고 메인 일정을 향하여 떠납니다. 오늘도 누이는 가이드 새끼가 되어 열심히 이끌어줍니다.

 

워터파크는 vip로 표를 사서 편의시설은 참 좋았습니다. 하지만 누이의 비키니 모습은 보질 못하네요. 아쉽습니다. 살타는게 싫은지 전신을 감싸는 레쉬가드를 입고 있네요.

 

간단히 뷔페에서 점심을 해결하고 본격적으로 즐기러 갑니다. 

 

유수풀에서 2인튜브를 타고서 누이와 장난치며 가는 와중 형님들의 장난으로 약간의 고난을 겪으며 즐겁게 탔습니다.

 

잠시뒤 렌트한 자리에서 쉬다가 워터슬라이드를 타러 갔습니다. 올라가는 길이 높고 줄이 길어서 20분정도 걸린것 같네요.

 

기다리다 보니 순서가 오는데 바로 앞 남자3명 팀이 내려가면서 비명을 고래고래 질러서 손님들이 전부 빵터졌습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누이와 둘이서 타는데 누이도 비명지르네요. 크게 지르지 않고 나름 귀엽습니다.

 

슬라이드 타고 내려오니 슬슬 시간이 되어서 워터파크를 빠져 나옵니다.

(워터파크 가시려면 좀 빨리가셔서 놀다가 점심드시고 다시 놀고 나오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점심시간 넘어가니 사람들 너무 바글바글해 지더군요)

 

이동간 누이와 떨어져서 가야하니 슬프네요. 시간상 아이스파에서는 마사지만 받고서 바로 스카이라운지로 향합니다.

 

시간이 좀 늦어서 날이 완전히 어두워지니 스카이라운지 분위기가 살지 못합니다. 아쉬웠습니다. 음식맛은 더욱 아쉬웠습니다. 

(스테이크 말고 다른걸 드시길 추천드립니다. 파스타 또는 피자가 무난합니다.)(솔직하게 스테이크 더럽게 맛없습니다.)

 

아쉬운 마음을 달래며 숙소로 돌아와 신나는 술자리를 벌입니다. 쿠찌형님이 준비하신 생일축하 이벤트로 인하여 분위기는 순식간에 업되고 술은 달달해 집니다.

 

즐거운 밤을 맞이하며 연승을 이어가기 위하여 밤을 불태웁니다. 드르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