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째날-코사멧 섬
역시 한국의 생활에 습관이된 이몸은 6시만 되면 눈이 뜨이네요. 옆에 누운 여인네를 끌어안고? 다시 잠을 청합니다.
역시 한국의 생활에 습관이된 이몸은 6시만 되면 눈이 뜨이네요. 옆에 누운 여인네를 끌어안고? 다시 잠을 청합니다.
아침을 먹으러 옆집으로 건너가 어제 맛만본 미역국으로 해장을 하고
코사멧에서 1박을 해야 하니까. 옷이랑 수영복이랑 챙겨서 출발. 근데 이번에는 물에 한번도 안드갔네. 심지어 숙소의 풀장에도… 아 아니구나. 아이스파에 갔었군요.
드디어 코사멧 섬으로 출발. 이번 여행에서 정신없는 와중에 모두 4박5일이 되는 바람에 코사멧만 정하고 왔는데.
섬에들어가는 방법이 3가지인데 우리는 그중 제일빠른 제트보트른 타고 들어가기로 해. 10분 정도 시원한 바닷바람을 즐기다 도착.
도착해서 인증샷이 필요한 사람도 그렇지 않은 사람도 시원한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숙소로 출발.
선착장에서 바로 보이는 곳이 숙소더군요.
한팀당 하나의 방갈로.
일단 각팀별로 흩어져 쉬다(쉰거 맞는지는 모르겠고) 다시모여 오토바이를 빌려 출발.
처음에는 무조걸 남자가 운전. 내가 이걸 몰아본지가 너무 오래되서 불안했지만 내가 불안해하니까 파트너도 불안한가봄.
어쨌든 출발 중가에 바다도 보고 운전자를 교대하고 (파트너들 운전실력이 와 장난 아님 그래서 더 불안했나봐.) 뒤에 타면 안정된 손잡이가 있잖아요.
최종 목적지인 멋진 일몰을 구경하고 (중간에 사건 사고는 당사가 아니니 빼고) 저녁을 먹고 숙소로 고고.
오늘은 원래 숙소가 아니라 간단히 마시고 해산. (그 다음은 다들 아실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