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여러분
나는 오늘 안-안녕.
어쩌다 보니 야근해서 늦게 집에 돌아왔음
겁나 피곤하지만
지난번에 이어서 노 웨이 이야기를 마저 쓰게 씀
여행 사진 보는 건 또 피로가 싹 풀리니까 ㅎㅎㅎㅎ
암튼 나는 베르겐에 있는 로젠 달이란골짜기에 페리를 타고 들어갔음
(흔한데 가기 싫은 마음에.. 그냥 혼자 모험해봄)
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지금 보면 이런 델 왜 가나 싶을 정도로 골짜기ㅋㅋㅋㅋ
진심 갔을 때 아시안 한~명도 없었다.
그래서 좋기도 했는데 그래서 동네 사람들이 자꾸 쳐다보기도 했음
(여기 관광을 하러 왔다고..? 하는 표정)
뭐라는지 1도 모르겠는데 로젠 달인 건 분명한 것 같다…!
이 사인이 나오면 에어비엔비가 나온다고 해서 갔지 뭐
그래서 도착한 에어비엔비
호스트는 나랑 동갑이었던 남자였고 영어도 할 줄 알아서
떠들고 놀고먹으면서 꽤나 꿀 잼이었음
오자마자 시차 때문에 졸려서 5시간(ㅋㅋㅋㅋ???) 자고 (호스트 어리둥절)
일어나니까 배고파서 마트에 갔다
내가 묵는 동안 노르웨이 가정식 요리를 해준다는 호스트 피터쨩
집 앞 마트로 가서 재료를 사 왔다
(마트 이야기는 다음 편에..)
역시 노르웨이는 연어 아입니까?
노르웨이는 연어! 연어는 노르웨이!
저녁은 연어 스테이크와 야채들!
연어도 연어지만
당근에 귤을 버무려서 시원하게 하는 게 로젠 달식이라는데
진짜 먹어보기 전엔 -_-? 이게 맛있다고? 싶은데
먹어보면 진짜. 맛있다.
별거 없음
그냥 당근 채 썰고 귤 까서 버무리면 됨. (그리고 냉장실에 잠시 재워 둠 쿨쿨 zZ)
노르웨이 갔다 와서 한동안 잊을 수 없어 샐러드 대신 저거만 해 먹음 ㅋㅋㅋㅋ
이렇게 첫째 날은 끝…….
다음 편에선 마트랑 로젠달 마실 나간 이야기를 들려주도록 하겠음 ㅎㅎ
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