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마지막 날이 왔습니다…. 실제 출발은 일요일 새벽이나..
하루 자고 가는 날이 아니라 의미 없는 날….
일어나서 다시 한번 눈물 흘리며 담배 한대 태우며 같이간 일행이 일어나기만을
하염없이 기다렸습니다…정작 중요한건 잠을 한 3시간도 못잔거 같습니다…
자다 잠깨면 이불킥.. 자다 잠깨면 또 이불킥….
다행히 일행들이 12시전에는 눈떠주더군요…
일어나서 점심먹으로 평양 옥류관으로 향했습니다.
방콕와서 제일 잘한게 있다면 옥류관에서 냉면먹었다 일정도로 맛있더군요….아가씨들도 착하고…
그렇게 점심 먹고 인터넷으로 계속 봐오던 어딕트로 출발 하였습니다.
도착하니 2시쯤 되더군요.
인터넷으로 보던 변마 들이 여기 다 있었네요… 어딕트 102 등등….
어딕트 들어가니 종을 땡 울리고 한 6명 정도 쇼업 하더군요.
걔중에 2명은 모델라인이라고 1시간 반 기준 4천 나머지 4명은 2천 300 하더군요
일단 맛만보자 기준으로 2천 300언냐중 제일 제스탈일 언니로 지명 후 각자의 방으로 이동
한국이랑 비슷해요 시스템은 바디 등등…
나름 전 만족 했어요 방콕에서 그래도 그나마 정상적으로 했으니깐요….하아..
그리고 숙소로 돌아와 다시 명상의 시간을 보낸 뒤 대망의 밤이 왔습니다.
오늘은 여러가지 계획이 있었으므로 8시쯤 숙소에서 나갔습니다.
처음으로 간 곳은 다들 아시는 나나 소이 등을 탐방했죠
맥주 한잔 마시고 나오고 맥주 한잔 마시고 나오고 걔중에 어셉션?
이란 형님들 바 있는데.. 마마상이 완전 별로네요…..
한국인이라 하니 한숨부터 쉬더군요… 그리고 나올때도 빨리 가라고 하네요…..
그렇게 눈호강하며.. 여기서 바파인을 할것인가 아니면 따른곳을 가볼것인가를 고민하던중….
오기 전부터 연락하던 푸잉한테 술먹자고 연락이 왔습니다…
워낙 형님들한테 많이 당해 있던지라 목소리라도 확인해볼겸
영상통화하자고 하니 안된다고 하더군요….
순간 짜증이 확!! 또 남자인것인가.. 하고 연락오는거 생까고 있는데 영상통화가 왔어요
다행히 진짜 여자 목소리? 처럼 들렸습니다. 아까는 왜 안됬냐고 물어보니 운전중이랍니다…
친구 델러가야되서 차가지고 나왔다더라구요…. (제가 친구 데리고 나오라고 했거든요..)
그리고 저희 있는데 델러 오겠다더라구요… 밖에서 한 20분.. 기다리고 있으니 차 한대 오더군요
옆자리엔 친구로 보이는 푸잉이 머리가 젖은체 앉아 있구요….
어디갈껀데 물어보니 자기 한국음식 좋아한다고 코리아 타운 가자더군요
그래서 알겠다하고 코리아타운에 있는 술집으로 이동
채팅한 얘도 괞찮았는데 친구가 더 이뻣어요…
형님이랑 둘다 와와 하면서 이쁘다를 연발했으니깐요..
(아 같이 간 친구는 하루 빨리 집에 갔습니다.. 회사 때문에…) 술먹고 놀고 있는데
채팅한 푸잉 친구는 말한마디 안하더군요…표정도 별로 안좋고…
그래서 그 채팅 친구 한테 너희 솔직히 우리 마음에 안들면 여기서 술만 마시고 딴데 가도 된다 라고 하니..
솔직히 그 친구가 영어를 못하고 방금 일어나서 잠이 안깨서 그렇다고 하더라고요…
그사이 형님이랑 저랑은 표정점차 어두워 진걸 알았는지 채팅한 푸잉이
게임하자고 하더군요… 그렇게 술게임 몇번 하다보니
표정 안좋은 이쁜 푸잉도 한번씩 웃으면서 점점 분위기는 달아오르더군요 ㅎㅎㅎㅎ
신나게 게임하고 나와서 형님이랑 담배 피며 와 마지막날 드디어 소원푸는구나 하고
기대에 부풀어 얘기하는데.. 가게 사장님이 와서 저 푸잉들 어떻게 아는거냐고
물어보더라고요.. 그래서 채팅에서 만났다 말하니…..
채팅한 아이는 여잔데 그 말없는 이쁜 푸잉은 남자일꺼라고 하더라고요… 하아…
도저히 믿을수가 없어 확인이나 해보자 싶어 게임하는 와중에도 계속 스캔 …
신기하게 목젖이 안보여요.. 그렇게 말랐는데…
손도 여자 손이고… 목소리는 살짝 의심 가긴하는데.. 얼굴이랑 어울리고..
마지막 까지 남자한테 당할수 없다 싶어 채팅한 푸잉한테
니 친구 남자냐고 물어 보니 갑자기 역정을 내더군요….
자기 집에 갈꺼라고 그 순간부터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채팅 친구 푸잉은 울고…. 하아…
그냥 집에 가라고 하고 형님이랑 다른곳을 가기로 마음먹었지요…
인터넷에서 인터마라 라는 로컬 아고고가 유명 하대서 거기로 방향을 잡고 택시타고 출발 …
들어가서 술조 시키고 이리 저리 앉아있으니 아가씨 붙여주더군요..
아가씨가 한 3명 왔는데 영어 할 줄 아는 아가씨는 1명 뿐….
이래저래 술먹다가 여기도 아니다 싶어 어항이란곳으로 이동
푸잉들 30명 정도 앉아있는데.. 담배만 피고 있었어요… (이와중에도 정신을 못차렸어요..전)
형님은 그중에 그나마 괞찮은 아이 픽업하고 전 다른 어항집 갈 생각하고 있는데
형님 푸잉이 왜 닌 안 고르냐고 물어보더군요..
별로 마음에 드는 아이가 없다 하니 자기 친구 이쁜데 곧 여기 올꺼다라고 하며 사진을 보여주더군요…
나쁘지 않아 언제 오는데라 물어보고 한 5분 기다리니 왠 캐리어 끌고 여자 한명이 오더군요
그렇게 4명이서 같이 호텔로 이동 후 각자 방으로 흩어져 제 파트너랑
이런저런 얘기하다보니 방금 한국에서 새벽 비행기 타고 도착했다고
도착하자 말자 온거라고 하더군요.. (직업정신이 투철하네요…..)
한국 얘기 조금하다가 갑자기 한국노래 틀고 조명 몇개 끄더만 먼저 씻는다고 씻더라구요….
그리고 저 씻고 나오니 왠걸 브라자를 그대로 하고 있어요…… 순간 첫날이 떠올라..
너 왜 브라자 하고 있냐.. 물어보니 부끄러워서 그런다고…. 머지????????
난 가슴 만져야 된다 브라자 벗어라..라고 말하니… 벗는데.. 왼쪽 가슴에 왠 반창고 ……
알고 보니 한국에서 가슴 수술하고 왔답니다… 하 참… 그것도 2틀전에…
그래도 푸잉이 미안한지 정말 열심히는 하더군요..
왼쪽가슴만 만지지 말아달라 하며………..
그리고 시간 됬다고 라인번호 주며 내일 연락하라고 하면서 가더군요….
속으로 난 내일 간다고!!!!라고 외쳤지요…
참 하루에 많은일이 있네요… 3편까지 가야 될듯 하네요….
3편은 다음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