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을 올린 싯점은 2016년입니다.


온라인 작업했고, 흔히 말하는 미프나 비톡은 아닙니다.

당시 3번 만난 남편에게 300받고 시집가는게 싫었던지..

꽤나 달라 붙던 친구입니다.

지금은 한국에 유부녀로 있을 확률이 꽤 높기에 이 친구 사진은 올리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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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120일 가까이 베트남에서 거의 살다싶이 했지만….

붙잡혀 있어 한눈을 전혀 못팔다가… 크리 뎀쥐 먹고… 
3월부터 새로운 베트남 생활을 영위(?)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만, 알면서도 그때그때 깜짝 깜짝 놀라는 일이 있어 
짧은 글 하나 싸질러 볼까 합니다 ㅎ
3월에 하노이에 놀러 갔습니다. 그렇게 베트남을 다녔어도.. 어찌된지 하노이는 처음이었습니다. 
물론, 믿을만한(?) ㅋㄱㅇ 하나 믿고… 갔습니다. 
뭐 우여곡절은 있지만, 한국으로 시집(?) 예정되어 있는… 아마 지금쯤은 한국에 왔을겁니다. 
처음엔 모르고 알게 되었지만… 각설하고… 하노이 방문일정에 맞춰 휴가내고 맞이해주더군요…
그런데 이해 안되는일이 떡하니 발생!!!
분명 한국으로 시집간다고 결혼한다고 들었는데… 2일째 저녁을 친언니 가족과 약속을 딱 잡아 놨네요…
저녁 먹자고 해서 택시타고 갔더만, 형부와 언니.. 그리고 조카까지… 어쩌라고…..
3번째 밤에는 같이 자취하는 언니와 저녁식사… 아니… 결혼한다며… 나를 왜 소개를 시키는지… ㅡㅡ;;;;;;
친언니와도… 자취하는 언니와도 모두 식사비는 ㅋㄱㅇ가 냈습니다… 물론 저는 조그마한 선물을 주고 
그외의 돈은 모두 냈지만…. 
다음주에 보름일정으로 하노이와 호치민에 또 갑니다. 
이번에는 하노이에 23살 대학졸업반 학생… 제가 지금까지 알던 그 어떤 ㅋㄱㅇ보다 집착 쩝니다…
다행이 집에 가자고, 누굴 소개 한다고는 안하네요 ㅎㅎㅎ 나이차이가 많이 나서 졸업하고 소개하고 싶다나.. ㅡㅡ;;;;
내 의사는 어떻게 하고… 자기 맘대로 ㅡㅡ;;;;
2부로 호치민.. 26살 4성호텔 인포에 있는 아이입니다…
갑자기 자기 집에 가자 합니다. 어머니 제사가 있다고 자기 고향에 가잡니다. ㅡㅡ; 
나는 지금 결혼 생각이 없다고도 말했고 가더라도 나중에 가자 하고 일단 거부했지만…. 어찌 될지 모르겠네요…
호치민에선 크리뎀지 처리먼저 해야 하는데 ㅜㅜ 
대타로 두세명씩 준비해놓은(날짜는 말 안하고.. 곧 갈 생각이야~~ 정도만 해 놓은) 애들로 바꿔야 할지… 
대체 야들은 왜 그리 친구, 형제, 자매를 소개하기 좋아 할까요.. 부담스럽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