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유흥이 아무리 씹망이지만

태국갤이 되버려서 뭐 언급도 안되고

그러다보니 간간히 질문만 뜨는 상황이라 내가 썰품

그나마 벳남에서 그나마 유흥하기 좋은 도시가 

경제특구인 하이퐁이라는 건 잘 알 테고

그 중 이발소 시스템에 대해 썰 풀어본다

과거 프랑스의 지배를 받아서 그런건지

이발소가 단순히 머리만 깎아주는 게 아니라 

이것저것 미용에 관리된 일을 많이 하는 곳이 됐는데

일테면 손톱발톱 관리, 마스크팩, 맛사지 등

그런데 공산주의건 사회주의건 뭐건

사상이 발기를 막을 수 없기 때문에 

벳남인들의 열정에 의해 이들 이발소도 자연스럽게

떡문화 안으로 들어오게 됨

하이퐁 길 걷다보면 이야 이건 틀림없이 떡질이다 싶은

그런 옷차림으로 일하고 있는 애들이 보일거다

물론 개중 실제로 붐붐하는 애들이 있긴 하다

그러나 공포의 공산당 단속 맞으면 그날로 셧터 내려야하기 때문에

존내 음지에서 하고 있음

벤탄 시장 인근에 있는 야시시한 옷차림의 이발소나 맛사는 

대부분 그런 곳들이라고 보면 된다

그래서 손짓발짓 다해서 들어갈 때 가격 쇼부 다 봐야함

서비스는 뭐가 있냐, 맛사? 붐붐? 대딸?

그래서 확실하게 한 다음에 서비스 받지 않으면

나왔을 때 어이없는 눈탱이 당하는 일도 허다하다

아직은 어이없는 후진국 시스템이라 

다시 오든말든 그 자리에서 등쳐 먹을 궁리만 함

그래서 우리 대한민족이 하이퐁 진출한 뒤

정찰제인 이발소 몇 개를 설립하고 개척했는데

그게 공항 근처 슈퍼볼 인근의 이발소들이다.

유명한 하나이발관 고향이발관 등이 그것인데

집중관리 10만동에 팁은 50000동-100000동

거의 정찰체로 정해져있음. 등쳐먹는 일 없다.

물론 썸씽 스페셜도 없다. 아주 건전함

옷은 홀복으로 야시시하게 입고 있는데……

그냥 자연스럽게 맛사할때마다 터치터치 되는 수준.

뭐 정 맘에 들면 꼬셔볼 수도 있겠지만 수질은 그닥…



요약

하노이 야시시한 이발소에서 붐붐을 꿈꾸지 마라

차라리 비엔동이나 다이남 등에서 이쁜이들한테 

맛사와 대딸을 받고 3만원 (24만동 + 팁 30만동) 

탁 쓰는게 맘 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