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망의 3일차 오늘도 비가 주르르륵…

일어나보니 쪼인하시기로 한 행님 도착해 계시더군요.반갑게 인사하고

같이 라면으로 요기때우기.

오늘 카트라이더 찍으로 갈랬는데 비 그쳐서 갔더니 다시 찔금찔금 내리기

시작.보니 엄청 위험해보이네요.미끄럽고 바퀴에 홈없는 통짜 고무바퀴

인듯 했습니다.다같이 포기하고 러시안 하우스로 출발 옷갈아 입고 샤워

하로 출발했고 가니 이상한거 주는데 커피가루랑 이상한 된장 같은거

주더군요.바르고 습식 사우나로 출발했는데 안에들어가니 한치 앞이 안

보이더래요.근데 신기한게 사우나 특유의 숨막힘은 없네요.매니저들은

금방 도망.형님들 나와서 하시는말 와 피부좋아진거 같아.ㅎㅎ

하고 과일먹으며 기다리다가 마사지…전 마사지만 받고갈 운명

3관왕 찍었습니다.받고나오니 형님들이 아파서 죽을뻔 했다고…

다음으로 간곳은 푸드백화점 같았습니다.오늘 저녘은 호텔 뷔페니

드시더라도 많이드시지 말라고…근데 3분형님들 다른차를 타셔서 갈라짐.

어디가셧을지는 저도 모름.안물어봄.약 1시간30분정도 구경하고 시간

때우다가 호텔뷔페 멋진 풍경 이었는데 이 동네에서 제일 좋다고 하네요.

양고기도 있는데 전 양고기 인줄 모르고 크게 잘라먹다가 죽을뻔…

냄새…형님들이 이정도면 엄청 잘하는거라고…ㅠㅜ

전 못먹겠습니다.식사가 끝나고 형님들은 아고고 가신다고 했는데 전

어제 수영못해서 수영하러 형님들이 분위기 만들어 주심.

홀로 매니저들과 빌라로 복귀 각자 방으로 갔는데 매니저 꼬셔서 수영복

입지말고 가자니 그건 싫다고함 다른 매니져들 있어서 싫다고…수영복도

비키니 아님 전신수영복…ㅠㅜ 그나마 다행인건 통이 아닌 상하의….

놀다가 꼬셔서 옷안으로 만지작 거리고 놀고 하자고 꼬시는 와중 쪼인한

행님 매니저가 심심했는지 방해하러옴…홀리뛧

수영같이하자니까 아니래 구경만…칫

대충 놀다가 하는수 없이 샤워 후 맥주 홀짝이며 아고고 따라갈걸 후회.

형님들 복귀하시고 같이 이야기 후 맥주마시며 시마이(이 와중 이야기

하니 스레빠형님이 놀리심 거봐 너도 따라 왔어야 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