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야 집돌이의
1년만에 가는 집돌이의 파타야 여행

작년 달인여행을 다녀온후 겨울에 다시갈 계획만을 가지고 시간만 보내다. 이번에는 동행을 찾아서 같이 가야겠다 생각하고 달인 사이트에 들어갔습니다.(오라오라가 생길거 같아 평소에는 달인 사이트에 자주들어가지 않았어요.)

거기서 함께가요를 살피다. 평소 가끔씩 보이던 아디가 눈에 뜨여서 컨텍을 했어요.

제가 날짜는 크게 구애받질 안아서 3월6일 가자고해서 12월 28일 무조건 가자고 동행이 됐어요.

평소 라면 여기 까지가 여행전의 내용의 전부일 텐데. ㅜㅜ

갑자기 발생한 코로나 그리고,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양성 환자, 여행자재 권고, 입국제한, 이런 여행을 떠나기 전에 너무 파란만장 해서 가서 뭘할건지는 제대로 생각도 못하고 떠나는 날까지 공항에서 방황을 하고.

떠나는 날  발권 하는곳 앞에서 항공사직원이 이대로 태국에가면 2주간 자가 격리 라는말에 마지막 멘붕.

멍회장이 이미 부산에서 발권해서 왔다고 해서 부랴부랴 다시돌아오거나 격리되도 항공사 책임이 아니라는 각서에 서명하고 무조건 간다는 정신으로 출발.

지금 생각해보니 잘갔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러고 비행기에 타니 잠도 잘 안오고 어제밤 부터 스트레스로 3시간 겨우 자고

수안나품에 도착 입국심사를 마치니 겨우 한숨 놓을 수 있었어요.

와 쓰다보니 진짜 여행출발이 파란만장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