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dog소리하지마입니다.
후기가 늦어 죄송합니다..ㅠㅠ
그럼 첫째날에 이은 둘째날 후기 이어집니다.
쓰다보니 첫날 했던 게임이 생각나네요.
산넘어 산………
게임하다가 광란의 파티로 술자리를 마무리하고 들어가서 꽁냥대다가 잠들었는데….
새벽 4시에 깨버렸습니다…ㅡ.ㅡ;
왜이러는건지 모르겠습니다…잠도 별로 못자서 컨디션도 그닥이었는데…
아무튼…다시 잠을 청해 보지만 6시에 다시 깨버립니다…
커튼이 쳐져 있지만 매우 눈부신 햇살로 인하여…ㅠㅠ
더 이상 잠드는건 무리겠다 싶어 잠들어 있는 파트너 슬슬 건드립니다.
잠결에도 잘 앵겨오네요..
아담하니 품에 쏙 안겨오는 게 귀엽습니다.
그렇게 아침에 꽁냥대고 거실로 나왔더니 중년형님 파트너인 나라가 거실에 나와있네요.
나라가 절 보더니 엄청 웃습니다.(나라랑 제 파트너 빔은 친구입니다.)
이때까지 왜 웃는지 몰랐죠…
그러더니 제 목을 이리저리 돌려보더니 웃습니다.
그제서야 거울을 들여다봤더니 웬걸….
멍자국이…………..
목 여기저기 새겨져 있습니다…
사진이 없네요..ㅈㅅ
언제 만든건진 모르지만 아마 새벽에 깨웠던 벌인거 같네요…ㅠㅠ
그렇게 살짝 멘붕에 빠졌다가 씻고 나오니 중년형님도 나오셨네요.
소파에 좀 늘어져 있었더니 나라가 아침을 주문했네요.
먹고 나니 막내도 일어났는지 방에서 나옵니다.
아침 먹고 나니 멍회장님이 넘어와서 스레빠형님이 끓인 미역국 먹을라고 연락을 주시네요…
아침 먹은게 양이 많아서 안먹을까 하다가 넘어가서 국만 좀 먹었는데…
배불렀음에도 환상적인 맛입니다.
입에서 녹아내리는 소고기와 미역의 그 식감이란….
원래도 미역국을 좋아하긴 하는데 역대급 미역국이었습니다.
다들 제 목의 멍자국 보면서 한마디씩 해주시고..^^
미역국을 먹고, 스레빠형님이 챙겨주신 간에 좋은 약 하나 먹고 어제 저녁에 놀때 조금 아쉬웠던 부분을 스레빠형님께 얘기하고 파트너를 교체하게 되었습니다.
어젯밤에 취해서 정신없는 상대로 저랑 잘 놀았던 잉잉이가 제 새로운 파트너였죠.
그렇게 파트너를 교체하고 둘쨰날 일정인 아이스파로 이동합니다.
아이스파에서 선베드에 누워서 파트너가 챙겨주는 과일을 먹고 꽁냥대고 있으니 신선놀음이 따로 없네요..^^
그렇게 누워 있다가 더워서 물에 들어갔다가 커피가루를 파트너랑 서로 온몸에 바르고 사우나에 들어갑니다.
들어갔다가 나와서 샤워를 하고 나니 그렇게 피부가 좋아질수가 없습니다.
지금 드는 생각이지만 한통 사올걸 그랬다는…ㅠㅠㅠ
그렇게 한참 놀다가 이제 씻고 마사지를 받으러 갑니다.
마사지 받는 곳이 바로 붙어 있어서 좋았습니다.
파트너랑 둘이 커플 마사지 받는데 잉잉이는 뭘 얘기하는지 한참 마사지사에게 뭘 얘기하더군요…
뭐 평소에 안좋은 부분 위주로 해달라는 얘기같긴 한데 태국어를 1도 모르는지라..ㅠㅠ
그렇게 마사지가 끝나고 호텔로 이동해서 저녁식사를 합니다.
아마 Pattaya Bayshore Resort였던거 같은데 정확하진 않네요..정확한 정보는 스레빠형님이 알려주실 거라 믿으며…^^
배부른데 음식이 계속 나와서 먹느라 혼났네요…
그렇게 움직이기 힘들 정도로 배를 채운 후 야시장 투어를 하러 갔습니다.
필요한 물건을 산 뒤 숙소로 복귀하여 다시 술파티를 진행합니다.
재밌게 술 먹다가 갑자기 스레빠형이 꺼내오신 주사위…
이때까지만 해도 전 그다지 문제가 뭔지 몰랐습니다.
룰 듣고도 아 뭐…그렇구나…정도??
초반에는 게임 운도 좋았어서 별로 먹지 않고 잘 넘어갔더랬죠…
그러나…………..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끝까지 방심하면 안됩니다…방심하는 순간 골로가요…ㅡ.ㅡ;
한방에 훅가게 만들더군요…한턴 넘어가기 전에 두병 넘게 마신거 같습니다..ㅜㅜ
화장실 갈 새도 없이 마셨더니 이러다 진짜 술먹다 죽겠구나 싶었습니다.
그렇게 먹고 헤롱대면서 방으로 이동하면서 스레빠형이 챙겨주신 카마그라를 막내랑 절반씩 챙겨먹고…
이하 생략…………………….
-다음 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