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세 나라 모두 원숭이는 있다.

성형이든 혼혈이든 옥석도 있다.
내가 겪은 것만 기준으로…
1. 방타이 (2회)
두번 모두 방콕+파타야 조합
(작년 여름, 올해 송크란)

2. 방비엣 (1회)
나트랑에코걸투어 + 달랏에코걸투어 조합

3. 방필(2회)
한번은 보라카이 한번은 마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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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내 기준으로 음식은 단연 태국이 젤 나은 것 같다.
세 국가 모두 고수풀을 쓰는데
난 고수향을 싫어해서 무조건 빼고 먹었다.

필리핀은 뭐 대표음식자체를 찾아보기 어렵고
다낭에코걸투어 쌀국수는 진짜 맛있게 하면 뒤지더라
근데 태국은 골라먹을 수 있는게 많아서 좋았어.

2) 치안은 뭐 필리핀 헬이고 방콕이랑 사이공은 비슷비슷 하더라..

3) 대중교통은 태국이 갑이라고 하더라도, 택시는 다낭에코걸투어이 가장 정확하다. 비나썬 마일린 택시 타면 무조건 미터 키고 흥정할 필요가 없다. 필리핀은 대체 뭐가 뭔지 모르겠다.

4) 유흥은 컨텐츠의 다양성으로만 따져도 태국만한데가 없지, 필리핀은 마닐라 기준으로 안정적으로 놀려면 KTV가 위주고, 링감마사지 요런것도 있는데 그닥 임펙트는 없다. 다만 난 지직스에서 일반인하고 놀았어서 유흥비를 많이 지출하진 않았는데 태국만큼 버라이어티하지 않았다.
다낭에코걸투어은 숨은진주 숨은진주 하는데 그래도 지금까지 정복된 컨텐츠 해봐야 클럽(고2, 러쉬, 아포칼립스, 크레이지버팔로), 비어옴, 떡마사지인데 찾기도 쇼부보기도 그닥 쉽진 않다. 아니면 핸플마사지… 한롱 다이남 이런데.. 별거 한거 없는데 사정했다고 돈이 꽤 나가는 느낌이 든다. 위챗은 내상천지라 비추..

5) 외모는 꽁가이들 진짜 괜찮다. 피부도 덜 까맣고 바바에들은 혼혈이나 성형아니고서는 진짜 괜찮은애 찾기 어렵다. 푸잉이야 워낙 편차가 심한데 그만큼 물량도 많으니..


결론을 짓자면
예쁜애들 보면서 현지어 어느정도 되고 모험심을 좋아하면 벳남 좋다.
버라이어티한 컨텐츠를 기반으로 돈을 적당히 써가면서 편하게 즐기고자 한다면 태국이 갑이고
컨텐츠는 한정되어있지만.. 영어실력과 외모로 일반인 꼬셔가면서 치안 피해가며 놀기엔 필핀이다..

장 단점도 명확하고 어디가 더 좋다고 얘기할 수는 없지만 난 공짜티켓주고 가라면 태국갈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