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3일차네요 후기시작합니다
새벽에 잠을 좀 설쳤습니다..파트너가 조금씩 아프네요(감기같습니다 기침이 심해요) 그래서 무리하지 않고챙겨간 감기약 하나 먹인뒤
위로해주었습니다.
오늘은 2분이 합류하기로 한날 오늘부터 3명이서 지내게 되네요 아침에 간단히 샌드위치와 태국라면 하나 끓여서 나눠 먹고 전 수영좀 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12시 좀 넘으니 도착하셨네요 저보다 아주 약간 형님들 이십니다 한분은 키가..어마어마 하신 ㅎㅎ 2m
간단히 통성명이후 일정조율에 들어갑니다. 전여전히 계획이 없거든요
첫날이라 많이 피곤하시다 하여 밥먹고 마사지까지만 하기도 합니다~ 같이 먹으러 이동할 점심장소는 첫날간 쁘라짠반 매뉴역시 동일했는데 인원좀 늘고
형님들 오셨다고 굴전 비슷한걸 로이가 시켜주네요(둘이 올때는 안시키더만) 다들 입맛에 맛으셨는데 깨끗이 비우고 피로를 풀러 헬스랜드로 이동했습니다
전문적인 교육을 받는 마사지샵이라 그런지 여기도 시원하지만 아파요..온몸이 녹아납니다
늦은시간 움직여서 그런지 시간이 참 잘가네요 마사지를 받고 나오니 두 형님 파트너들이 도착해 있습니다 닛? 너이?(발음은 알겠는데 쓰려니 모르겠네요)
이제 7명이서 저녁먹으러 이동~드디어 여행기간중 처음가는 음식점으로 가보네요
로컬푸드 뷔페였는데 부카타라고 합니다 터미너21근처에 있는 야외뷔페네요
숯불에 고기 굽는 시스템인데 마포갈매기집 불판처럼 생겼습니다 사이드에 육수를 부어서 탕을 만들고 가운데는 뭐든지 굽는거네요
취향따라 알아서 골라 먹을수 있으니 여기도 기억에 많이 남을거 같습니다
술도 마시고 배도 채우고 서로 알아가는 대화도 나누며 식사를 마췄는데..아니 이게 무슨일..핌이 가야 한다고 합니다
그것도 내일..허 4박5일 일정중 마지막날 오전에 공항에 가야하니 마지막날은 실질적으로 내일이 끝인데 오늘은 계속 아파서 힘들어 하고 내일은 저녁6시면 가야 한다고 하니..기분이 확 다운 되더군요
연말이고 집에 일이 있어서 가야 한다니 이해는 가면서도 가슴이 아픈건 어쩔수 없나봅니다
그래도 내일 액티비티 일정으로 예약한거 까지는 같이 한다니 혼자 쓸쓸하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걱정이 앞서는건 어쩔수 없네요
숙소로 가면서 편의점에서 마실술을더 구매후 풀빌라도 들어갔습니다.
수영도 하고~사온 술을 마시며 주사위 게임을 빡시게 달리다 보니 술이좀 되네요 술좀 깰겸 노래나 부르자 하니 로이가 마이크랑 스피커를 챙겨옵니다
광란의 노래방 시간 ㅎㅎ 내일 일정을 위해 더 달리는 않고 각자 방으러 들어가 하루를 마무리 합니다
잘때 까지는 핌이 괜찮아서 하기는 했는데 새벽부터 난리가 났네요..(온몸이 불덩어리 같습니다.)얼음찜질도 하고 이것저것 하기는 했는데 내일 같이 놀러가기보단 병원부터 보내야 할정도라..우선 로이에게 연락만 남겨두고 잠을 청했습니다.
(걱정이 되서 그렇지 내상은 아닙니다. 전 잘지내고 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