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망의 그날이 왔습니다. 설렘 가득 마음을 갖고 인천공항에 도착.

먼저 출발하는 큰형, 종신형, 동네북형 그리고 반반디를 공항에서 처음 만나 잠깐 인사를 나누고 담배타임을 갖습니다. 달인 첫 여행을 저를 아무런 걱정없이 도착만 하면 모든 것이 해결된다며 격려해주십니다.

비행기 시간이 다른 4분은 먼저 탑승수속을 하러 들어가시고 저는 새벽6시 비행이기에 찜질방에서 쉬고 출발합니다. 찜질방에서 제대로 잠도 못자고 비행기도 좁디좁은 제주항공이라 11시 15분에 수완나폼 공항에 도착하니 몸이 박살이 난 것 같네요.

 

저는 첫날 태국에 있는 친구와 4시간정도 시간을 보내고 합류하는 일정이였습니다.

친구와 공항근처에서 식사와 카페에서 담소좀 나누다가 로컬 타이마사지를 받았습니다.

건장한 남자 2명이 들어와 마사지를 해주는데 남자라서 그런지 압이 장난 아니네요. 근육 한올한올 다 찢어지는 줄 알았습니다. 마사지가 다 끝나고 친구가 제 마사지사 게이였다고 하더라구요. 어쩐지 제 발바닥을 지 물건에 문대더만 염병…

 

4시에 다시 공항으로 이동하여 스레빠형님께서 보내주신 차량에 탑승해서 파타야로 이동합니다.

이동중에 사전에 매칭된 파트너에서 다른 파트너인 비로 변경되었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저는 후기를 정독한 모범회원이기에 스레빠형님이 추천해주는 아이라면 누구라도 오케이!!! 

하지만 이때 알았어야 했습니다…. 이름이 Bee.. 벌…. 요것이 제 목에 벌침을 쏠지 어떻게 알았겠습니까? 밤마다 그냥..

 

이동중에 사진을 보내주시는데.. 허.. 넘나 좋은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