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그렇게 온 체력을 쏟아부었는데도 아침 7시에 눈이 떠져버리네요

비는 아직도 한밤중인데..

일어났으니 또 모닝커피와 담배로 시작합니다.

어제는 워터파크 가느라 아침부터 일찍 움직였지만 오늘은 카트와 마사지 일정이기 때문에

여유롭게 방에서 꽁냥꽁냥 합니다.

 

점심때가 되어 점심식사를 하러 출발.

우리가 사용하는 차량이 크기는 한데 10명이 타기에는 조금 애매해요

한 커플은 따로 앉거나 무릎에 앉혀서 가야하는 상황이랄까

첫 날은 스레빠형님 차량에 제 커플이 타고 다녔지만 2일차부터는 비를 제 무릎에 앉히고 타고 다녔는데 3일차부터는 비를 먼저 앉히고 제가 그 다리사이에 앉아서 다녔네요

그랬더니 어느 순간 자연스레 항상 먼저 앉고 다리를 벌리고 저를 앉혀주네요 ㅎㅎ

 

식당에 도착했는데 이름은 기억이 나질 않네요

비에게 나 먹을 것 알아서 시켜달라고 해서 볶음밥을 시켜주네요

비는 똠양꿍을 시키네요. 타이음식이 제 입맛에 잘 맞아요.

똠양꿍도 뺏어먹고 다른 매니저들이 시킨 메뉴들도 골고루 다 먹었는데 다 맛있었어요

 

먹는 중 단체 한국인 관광객들이 바로 뒤에 앉아서 식사를 했지만… 뭐 상관있나요

아재들은 부러운 눈치더군요 ㅋㅋ

 

식사 후 햇빛이 너무 쎄서 근처 아울렛에서 1시간정도 놀다가 카트장으로 이동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렛에서 놀고 음료먹으면서 비와 꽁냥거리니 오늘 일정시작하는 2명의 신입이 나타나네요

어색한 인사를 한 뒤 먼저 숙소가서 쉬고있겠다네요. 그렇게 두명의 신입은 숙소로 우리는 카트장으로 이동 ㄱㄱ

 

안전교육과 카트 운전법을 배운후 남자들만의 레이스가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