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4 : 쇼핑 & 아쉬운 헤어짐….
아 결국 오고야 말았습니다… 마지막 날…
역시나 자동기상을 했지만 누이가 걱정되어 옆을 지키고 있었드랬지요 ㅎㅎ
깨어난 누이와 꽁냥꽁냥~
소소한 즐거운 아침시간을 보내다가 최근 소문난 스레빠형님의 청국장을 먹으러 옆집으로 집결~
단말기님이 계속 청국장을 찾은 이유가 있더구만요~ ㅋㅋ
한식이 생각날때쯤 딱 구수한 청국장을 먹으니 술술들어갑니다
맛난 식사후 각자 선물용 쇼핑을 위해 밖으로 향합니다~~
사우디형님은 저에게 심부름을 시키시고… 꽁냥꽁냥을 더하시겠다면 남으셨다는 ….
이것저것 정신없이 고르고 담고하다보니 시간가는줄 모르겠더군요 이래서 사람들이 쇼핑을 하는가 봅니다 ㅋㅋ
숙소로 복귀하는길에 소문이자자한 인생케밥을 사가지고 들어와 먹으며 쇼핑한것들 나누고 정산하는데
다이몬이 은박지에 쌓여있는 케밥을 전자렌지에 넣는 헤프닝이 벌어져 스레빠형님께 한소리 듣습니다 ㅋㅋ
(다행히도 바로꺼내서 문제는 없었답니다~)
이제는 우리가 헤어져야 할시간… 그시간이 결국 오고야 말았습니다….
매니져들과 마지막 인사를 하고 짐정리를 하는데.. 왜이리도 하기가 싫은지…
그렇게 밍기적밍기적 준비를 마치고 도착한 택시에 오르며 스레빠형님과도 작별인사를 합니다.
담담하게 잘놀다갑니다 감사합니다 라고 말했지만 속으론 울었습니다 가기싫어서 ㅋㅋㅋ
그렇게 공항으로 가는 차안에서 차돌려서 가고싶다는 메아리만 계속 ….
공항가는길에 사우디형은 계속 꽁냥모드였다는건 안비밀…
그렇게 여행은 막을내리고 귀국해서 각자의 현실속으로 향했습니다…
아직 현실복귀가 덜된것 같지만… 아니… 그러고 싶지 않은 거겠지만…
또 다시 꿈을 꾸기위해선 꿈에서 깨어나야 하겠지요..
이만 줄입니다.
누이가 준 반지 잊지 않을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