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리야드에서 출발해야되서 22일날 출발했습니다. 쿠웨이트를 경유해서 방콕으로 가게되었는데, OMG! 

쿠웨이트도 엄격한 무슬림 국가라 라운지, 공항터미널, 기내….방콕에 도착할때까지 맨정신으로 가야됩니다.

 

저는 23일 아침 10시에 도착했고, 비즈니스에 사람도 적고, 총 50킬로정도의 6~7년묵은 짐이 있었지만, (이것때문에 에피소드도있는데 친구들이 불편했다면 미안합니다.) 벨트레인도 이상무 정체가 예상되었지만 30분도 안되서 공항에 도착했고, 일행들은 스레빠형과 같은 비행기를 타고 온다고했는데 1시반은 되야 도착할 것이라 공항에서 하염없이 기다렸습니다.

 

사실 캡슐호텔이라도 찾아서 2시간 잘껄그랬어요 아쉬웠어요, 4층샤워서비스를 하려고했는데 사람이 꽉차서 다시 가기 귀찮아서 안한것도 그랬고, 그냥 덥기만 한데 있다가 덥고 습하기까지 한 동남아 기온은 역시에요

 

 

하지만 행복한 기다림이죠.

 

 

시간이 되어 출국장에서 모두를 처음 만났습니다만, 다행히 어색함만 조금 있었을뿐 다들 좋은 사람들처럼 보였고, 실제로도 좋은 아이들이였어요, 다만 스레빠형이 제가 아는 호형호제는 교수님과 닮은 인상이여서 조금 놀랐습니다만, 차를 타고 파타야로 넘어가기로 합니다.

 

기다림에 조금 지쳐서 제 짐도 많아서 걱정되기도 했어서 맨뒤에 앉아서 아이들과 이야기좀 하다가 자려고했어요, 차 멀미를 조금해서 차에 약하거든요. 그런데 스레빠형이 통성명을 마친 뒤 저를 앞좌석으로 앉기를 권하십니다. ‘오 상상도 못했네요 제가 원했던 파트너 다이몬이 방콕에 살아서 같이 갈꺼라는군요’

 

 

아! 이야기를 이어가기전에 저희들 구성은 이렇습니다.

 

사우디지옥 : 다이몬

옆집아저씨야 : 누이

재보이 : JJ

막내 졸린이 : 나나

 

 

나머지 파트너들은 저녁에 숙소에 합류하기로 했고, 옆집이는 변수가 생겨서 파트너가 누이가 대신 왔습니다만, 이 커플이 성사되는 과정도 드라마틱했고 이는 운영팀이 보여준 신뢰관계에서 가능했다고 보여집니다, 옆집이도 여행일정동안 즐거워보였고, 달인과 누이에게 특별한 감사드립니다.

 

 

아 그게 중요한게 아니죠, 두번 놀랍니다. 10인승 큰 차였는데 제 짐을 싣고 나니 기사가 놀랬고, 공항에서 다이몬이 걸어오는데 비행기에서 알라딘을 보고 와서 그랬는지, 재스민 공주가 걸어오는줄알았어요 여기서 첫번째 제목이 연상됩니다, ‘모든것이 진짜였다’, 현장감을 반영할수없는 사진빨 진짜 안맞네요. 나도 모르게 속마음이 나옵니다 “이쁘다!”

 

차로 가는 파타야까지 아이들이 저는 꽁냥거렸다고만 표현해주었는데, 사실은 굉장히 어색하고 낯설고 대화도 그리 많이 하지 않은 상황이였어요. 하지만, 달인투어 일단 우리는 굳이 대화가 필요없죠?, 그리고 몸은 정직하죠 저는 응큼했고요.

 

이름을 나누고, 번호를 주고받고, 바디사이즈도 측정하고, 1분도 안되서 인사 다했네요.

 

그녀 처음봐서 어색했을텐데, 오자마자 포옥 안깁니다. 미치겠네요 사막에서 남자들하고만 있었더니 그냥 송이버섯이 급성장하는데 그걸 보곤 웃더니 악수하자면서 인사를 해주네요.

 

그때부터 손은 어디가든 신경안쓰고 샴쌍둥이마냥 계속 붙어다닌거 같아요, 평소의 저라면 상상도 못할 행동이네요 흥미로웠어요. 그리고, 도로 상태 때문이였는지 속도 때문이였는지 그녀도 차에서 핸드폰을 잘보지만 차량에 익숙한건 아닌거 같아요, 한손은 가슴을 만지면서 허리를 감싸고, 다른손은 허벅지를 만지면서 자연스럽게 차량이 흔들리거나 과속방지턱에서 좋은 호감을 발동시키고, 사실 그녀도 여기서 조금 기분이 좋았나봐요, 그녀의 러브안전벨트가 되어줍니다.

 

장시간 비행 혹은 씻지못해 땀나서 라는 핑계도 해보겠습니다만, 어색해서 저는 그녀를 만지작거리고, 그녀는 핸드폰으로 만지작 거리면서 대화가 많지 않은 상태에서 숙소로 가고있을때, 사진찍고 쇼셜미디어나 영상물을 보는걸 좋아하는 그녀지만 상대가 원하면 나에게 집중해줍니다, 대신 나도 그녀가 취미에 집중할때 같이 집중해주니 그녀도 나를 존중해줍니다.

 

네, 꽁냥거린거 맞는거 같아요, 도착할때까지 그녀가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을 같이 보면서 풀빌라로 도착하게 됩니다.

 

 

숙소에 도착하니, 4시쯤 되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만, 조용한 동네에 프라이빗하고 그냥 좋은 전형적인 풀빌라에요

2채 중에 아이들3명이 한집을 쓰고, 제가 스레빠형이 있는 집에서 묵기로 합니다. (긍데 왜 나는 옆집에 안가봤지…? 아이들이 항상온기억만있지 제가 간 기억이없네요)

 

 

저희가 구상했던 컨셉은 다행히 모두 만장일치였던 전일정풀밀착에 많은 체험은 하지않는 힐링컨셉이였어요.

1일차 : 아고고

2일차 : 카트라이딩 + 마사지

3일차 : 호랑이 보러가기로 생각했던 것으로 기억나요, 마사지

4일차 : 로컬바

 

 

이렇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일단 가볍게 짐을 풀고 일정을 체크하고 5시쯤에 모였을때 스레빠형이 안정적인 일정 변경을 제안하십니다.

 

2시간 로컬바를 체험하고, 뒤에 파트너들이 올예정이니 아고고를 돌아가는날에 가는것이 좋겠다라는 제안을 해주십니다.

사실 둘다 체험용으로 오래 있을 생각은 없었지만, 일리있었어요 우리 천사들을 이따 만날건데 굳이 아고고를 갔다오는게 첫날에 너무 흥분했었나봐요 ㅋㅋ

 

일단 일정을 조정하고 가볍게 맥주에 피자를 먹으로 로컬바를 가기로 했어요, 형이 차를 뺄때 그냥 가기 뭐해서 미리온 다이몬은 다른 친구들 올때까지 쉬기로 했어서 그냥 가는거보다 인사라도 해놓고 가려고 방에 들어갔는데 어디가냐는 진땀나는 질문에 필요한거좀 사고, 남자애들 나도 처음봐서 맥주한잔 마시고 오겠다고 하고, 나가려는게 갑자기 장난치는걸 좋아하는 걸로 기억나는 다이몬이 급키스가 들어와서 흥분해서 한번 할뻔했습니다. 훅들어오네요…(므흣)      

 

 

달인님이 팀의 브레인이자 팀장이라면, 스레빠형은 팀에서 심장입니다. 여행객들을 뛰게하죠, 본인이 발견했다는 로컬바로 가는길은 사실 골목골목으로 들어가는 부분이나 지역이 예전 여자친구의 고향이여서 가본적있는 하노이 퀴논이랑 비슷해서 향수가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사실 이곳은 잼있게 노는 곳이에요, 물론 스레빠형이랑 같이 가야 더 잼있게 노는곳이에요. 사진같은것은 이미 다른 후기나 스레빠의 일상에도 나오는 부분이니 참조바랍니다. 첫인상은 포켓볼을 칠수있는 다이가 있고, 테이블좌석 4개, 오픈된 바2개가 있고 귀여운 로컬아이들이 있지만 야릇한 작은 바입니다.

 

스레빠형을 보자마자 애들이 같이 있었던 젊은 서양인에 하는 태도를 비할바가 안되요, 그냥 네츄럴 그 상태였어요.

 

저희들 쭈볏거리며 테이블에 앉아있으니까, 답답하셨는지 한명씩 앉혀주시고, 시험도 보여주시고, 교관님 그 자체였습니다. 그 망할 후크는 스레빠형이 하면 한번에 풀리던데…그래도 주는대로 받아먹어야죠 주물주물..

 

 

스레빠형이 아이들에게 잘해줬던데 보여요, 저희도 상관없이 온몸을 탐닉하고 뽀뽀도 하고 맥주마시면서 재미를 보고있습니다. 어쩌다 보니 막내에게 앉혀놓은 아이는 팬티가 벗겨지고, 재보이는 혼(?)이 나가고.. 왜그랬을까요..훗, 저는 어느새 브라를 벗기고 가슴을 가려주는척하면서 위아래를 탐닉하고있네요.

 

교감을 쌓다보면 처음봤는데도 손가락을 넣고 애무하는거도 괜찮을 정도의 마인드입니다. 나중에는 제 침대로 따라오려고 차에 타더라니까요 ㅋㅋㅋ

 

그리고는 포켓볼의 자리가 비자, 스레빠형이 우리들 배고플꺼라며 달인여행객은 절대 살수없는 피자 내기당구를 아이들과 합니다. 승리하면 스레빠형님이 로컬바 담당파트너 가슴사이에 팁과 손을 넣어 주며 아이들과 교감을 쌓게 합니다. 

 

저에게도 포켓볼을 칠것을 권유하는 다른 사람들과 제가 가슴을 만지고 있었던 아이도 물어보길래 저는 이렇게 이야기하고 하던거에 집중합니다.

 

“I have no idea play to shoot pool, just wanna do play with your tits.” 

네 이미 제 두손에 큰 볼이 두개있고, 구멍에 넣고 있는데 할줄모르는 포켓볼 하지않습니다.

 

 

이야기를 행동과 함께 했더니, 그녀가 웃으면서 딮킾….을 하다가 맥주마시고, 피자먹고, 할일(?)을 했습니다. 

 

 

숙소로 돌아가는길에 가벼운 안주를 사고, 후기에 나왔었던 인생케밥이 있고 세븐일레븐이 있는 스팟으로 이동해서 술과 생필품을 사고 숙소에 왔더니 JJ가 와있었고, 다이몬이 토라진 옛첫사랑마냥 뾰루퉁해있다가 본인이 끓여서 먹은 저녁식사에 관심을 보이자, 기분이 좋아지면서 저를 사육하기 시작합니다. (다시 끓인거라 미관에 안좋을수 있습니다.)

 

진짜였다 9/23~9/26
9/23~9/26 모든 것이 진짜였다 : 서울이 싫어졌어 - 1일차


 

 

사실 치킨슾은 저도 좋아해서 잘먹었던거 같아요, 밥이랑 호박잎같은거 잘게 해서 밥도 입으로 먹여줍니다만, 이 호박잎은 정말 대단합니다. 호박잎 초록 빌런같으니라고…ㅋㅋㅋ

 

밥을 먹으면서 가볍게 맥주를 한잔하고 있는데, 옆집이 파트너로 누이가 들어오고. 그리고 뒤를 이어서 막내 파트너인 나나가 등장해 본격적인 달인의 여행을 시작합니다. 가볍게 술마시면서 도란도란 이야기하는데 이번여행에서 제일 많이 썼던 말들이 ‘딸릉!’하고 ‘야돔’이였어요 ㅋㅋㅋ (마약성분 아님, 의약품 분류도 아니지만 페로몬틱한 음부향입니다ㅋㅋㅋ) 

 

어느덧 밤이 깊고, 다들 흩어집니다. 

 

두근두근 한 타임이 오죠, 뭐랄까 여자친구와 같이 놀러온 기분이 아니라, 그냥 여자친구였어요.

 

누가 할게 없이 일단 가볍게 안아주면서 오느라 고생했다 이런저런 이야기하다가 갑자기 장난치다가 해피애무타임으로 자기소개를 나눈 뒤 씻으려고 했는데, 맙소사 방에 온수기에 불이 안들어옵니다. 여기서 눈치없이 자고있는 형을 깨웠습니다만, 그냥 저는 찬물에 씻고 다이몬은 옆방에서 씻고 혹은 같이 가서 씻고 오는걸로 일정내내 그렇게 했습니다.

 

다시 격정의 시간으로 돌아와서, 자디잘게 흔들리는 떨림, 설렘과 두려움, 기대감과 긴장이 섞인 저의 숨결이 고스란히 다이몬에게 전해졌습니다. 1년넘게 안해본 잠자리와 여성과의 일상은 저에게 그런것이였어요, 그래서 다이몬같이 상대를 더 잘대해주는 아이가 필요하기도했구요. 

 

그런 모습에 붉어진 다이몬의 얼굴을 어루만지고 천천히 이마에 입을 맞춘 후, 상체를 일으킨 저는 그녀의 얼굴을 두손으로 감싸고, 팔랑거리는 나비의 날갯짓 같이 가볍고 부드러운 입맞춤을 했죠. 이어서 매끄러운 얼굴 곡선을 따라 저의 얼굴이 그녀에게 전해지고있었어요.

 

저는 계속해서 아랫배에 힘을 주면서, 자꾸만 솟구치려는 커다란 불덩이를 간신히 다스리고 있었고, 샤워동안 먹은 카마그라 덕분에 그것은 어려운 일이였죠. (이녀석이 진짜 대단합니다, 결국 졸라서 남은 스레빠형의 1박스를 얻어냈습니다만, 이부분에서 특별한 감사를 드립니다. 중동에서 놀때 비아그라, 시알리스, 중동용 비아그라 이것저것 먹어보고 재미봤지만 진심 이녀석 대단합니다.)

 

긴장과 두려움 뒤에 오는 것이 저와 함께 나눌, 그 무엇과도 비할 바 없이 큰 기쁨이라는 것을 확연하게 다이몬에게 알려줬어요, 떨림이 사라지자, 살짝 닿았다가 떨어지는 그녀의 다정한 입술이 저를 미소짓게 했습니다. 구릿빛 얼굴 주위에 까만 머릿결을 늘어뜨리고, 날씬한 두 팔과 은말한 몸의 곡선을 고스란히 드러낸 채, 제 위에서 웃고 있는 그녀는 너무나 아름다웠어요.

 

봄바람처럼 살랑이던 입맞춤이 강렬한 광풍이 되어 서로를 탐닉하는데, 언제 숨을 쉬어야 할지 알 수가 없을 지경이였습니다. 한 입 가득 다이몬의 가슴을 베어 물고 부드럽지만 강렬하게 빨아들여도 보고, 시종 적극적이던 다이몬의 손길이 저에게 미끄러져 들어올때, 저릿저릿, 온몸을 관통하는 쾌감에

 

생전 처음 이성의 손길을 느낀 것처럼 저의 몸도, 마음도 금세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열기를 주체 못해 곧 터져 버릴 풍선처럼.

 

 

그러다가 다이몬이 웃습니다, 첫사랑에 빠진 풋내기 소년처럼 불안한 얼굴로, 흥분과 초조함을 감추지 못하는 제가 사랑스러워 보였는지, 저의 온몸을 키스하기 시작하면서 애무해줍니다. 그리고 저는 서툴지만 그 혀끝을 따라다니며, 열렬한 구애를 하듯 붙들고 놓아주지 않았어요.

 

그리고 매끄러운 허벅지를 손으로 쓰다듬고 입으로 부드럽게 핥았습니다, 움찔거리며 대담하게 온몸을 벌려 자신을 내어주는 그녀가 너무 사랑스러워서 집요하게 그녀의 그곳을 녹진하게 만들어주었습니다. 서로 잘느꼈어요, 성수는 생각보다 많이 나오지 않았지만, 물이 없어보였어요 그런데 느끼기 시작하면 신음소리를 내지 안으려 입을 막는 모습이나 베게를 뜯고 저를 뜯는 모습은 사랑스러웠습니다. 깨물기도 하더군요;

 

 

그렇게 아까 떠올랐던 여러가지 감정들을 머릿속을 새하얗게 비워 버리는 강렬한 쾌감과 순수한 기쁨들과 함께 첫날밤이 익어갑니다. 숨이 턱까지 차오르고 미친 듯이 뛰는 심장 소리가 들리지만 우리는 서로를 알아가고 있었습니다, 

 

 

 

사족-

1. 카마그라는 진짜 사정이 안되더군요 아이가 지쳐서 ‘암다이’ 할때까지 하다가 좀 쉬고 다시 마무리했어요. 첫인상이 잘먹혔군요 잘됐습니다.

 

2. 오빠 콘돔있어? 라고 했을때 없다고 장난쳐봤는데 웃으면서 그냥 생삽입하는 걸 보고 놀랬어요, 하지만 첫날에 밖에다 싸야지라는걸 머리에 넣으면서 계산적인 행위를 하고 싶지않아서, 헤프닝을 만들고 그녀를 진정(?) 시켜주니 점수를 더 얻은거 같아요.

(나중에 없이도 한거는 안비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