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마지막 날입니다. 제 옆엔 여전히 마이가 있는데 전 이제 돌아가야 합니다. 우리가 첫날 봤던 분들의 기분이 이런 기분이었구나란 생각이 들면서 오늘은 마이를 제눈에 맘것 담아봅니다.
마지막날 일정입니다. 타이거 파크가서 호랑이 쌍방울 한번 울리러 갑니다. 카트가 그렇게 무섭고 고양이, 개를 그렇게 싫어한다고 하더니 호랑이 만지러 가자니까 마이 엄청 좋아합니다.
귀엽다네요…그래도 좋아하는 모습보니 귀여워죽겠네요…ㅎㅎ, 호랑이 배위에 누워도 보고, 다리들어 쌍바울도 한번 툭 처보고, 꼬리도 즐어보고 신기한 경험 이었습니다. 물론 쌍방울을 툭 건드렸을 때 호랑이가 갑자기 움찔해서 좀 놀라기도 했지만 말입니다. 그렇게 big cat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식사는 숙소에가서 고기를 구어먹고 공항으로 가기로 합니다.
근데 이제 정말 마지막이구나란 생각에 점점 마음이 아파 옵니다, 장을 보고 풀빌라도 들어가려는데..순간 스레빠형이 어? 하십니다.
여기서 마지막 기적이 발생합니다. 제가 첫날오자마자 인생케밥을 먹어보고 싶다고 말씀드렸는데 그아주머니가 매일 나오시는게 아니기 때문에 못먹을 것 갔다고 해서 실망하고 체념하고 이었는데 그날 나오신겁니다. 정말 몰라카메라인 듯..일정들이 우리 위주로 흘러간 듯 합니다.
오기 직전부터 일정들이 너무 딱맞아 떨어집니다.
사실 프롤로그를 쓰면서 첫단락에 이글을 일어보시는분 중에서 가슴이 아프신분들도 계실 것 같다라고 말씀 드리린부분도, 이제서야 밝히지만 마이는 9월 2일 돌아가는 일정으로 파타야에 왔다가 사랑니 때문에 28일로 일정을 병경한겁니다. 그래서 제가 처음이자 마지막일정으로 마이를 보는거라 제 뒤에오신분들은 마이를 볼수 없는 상태였던 겁니다.
이렇게 모든 일정이 마루리될때까지 어느하나 분리하게 돌아간게 없이 마지막 인생케밥까지 정말 잊지 못할 파타야가 될 것 갔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마이와는 마지막 포옹을 끝으로 인사를 하고 아쉬운 마음을 부여잡으며 공항으로 이동해 그간의 기적은 마루리 합니다.
그동안 지루한 후기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빨래를 할려고 옷들을 꺼내는데 마이가 입었던 재 티에서 마이의 향기가 나네요…
아~ 가슴이 미어져 옵니다…
이상 제 후기를 마칩니다.
제 폰 카메라가 후져서 사진을 제대로 못찍었습니다. 사진은 광춘동생 후기를 참고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