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째날. 6시쯤 눈이 떠집니다. 옆을 보니 나나도 자다가 눈을 뜨는데 서로 눈이 마주치니 나나가 옆으로 다가오면서 껴안고는 어제는 자신이 피곤해서 미안했다고합니다. 저는 괜찮다며 대화하고 한참을 쳐다보다가 다시 서로를 애무하며 만지는데 둘째날 샀던 콘돔을 이용하여 아침을 시작합니다. 아침 운동이 끝난 후 저는 피곤하여 잠이 들고 11시쯤 일어났는데 얘기를 들어보니 나나는 아침운동 후 계속 깨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뒤 다같이 점심을 백화점?에서 먹고 구경도 하고 게임장에서 놀고 하며 시간을 보네다 아로마 마사지를 받으로 갑니다.
아로마를 고르고 입장하여 가게에서 준 팬티를 입는데 망사입니다;;;;; 하지만 온몸에 수건을 덮고 하니 그렇게까지 민망하지는 않았고 오히려 잠이 들어버러 마사지사가 깨워 주더군요.
그뒤 나나와 욕조에 단둘이 있는데 나나가 왠지 성관계는 피하고 서로 만지며 장난만 치는 정도였습니다.
그뒤 숙소를 이동하는데 가끔식 눈물을 흘리길레 무슨일인지 묻자 친구랑 싸웠다고 하는 것입니다. 어제부터 핸드폰을 계속하면서 기분이 않좋았던데 친구랑 싸웠지 때문인 것 같더군요.
결국 그날 저녁 같은 숙소 형님들과 술먹는데 나나가 눈물을 보이며 제 어깨에 얼굴을 묻길레 왜그러는지 묻자 여자친구와 해어졌다고 합니다. 위로하며 술을 권하자 자신은 강하다고 하며 괜찮다고 웃습니다. 그날 저녁에 그렇게 술을 먹고 잠자리에 드는데 저는 다가오는 나나에게 그냥 편히 자라고 합니다.
자신은 괜찮다고 하지만 제가 마음이 약한 편이라 바보처럼 그냥 자라고 하고는 나나와 함께 잠이 듭니다.
다음날 아침. 침대에서 눈을 뜨니 옆에 나나가 보입니다. 시선이 느껴졌는지 눈을 뜨는 나나. 괜찮을지 묻자 자신을 괜찮다며 저를 껴안더군요. 그러고는 한참을 쳐다보가다 웃으며 시작되는 키스, 어제 보다 적극적인 딥키스와 애무를 받습니다. 싶지어 아래 주머니도 빨아주는 나나. 둘째날에 샀던 콘돔을 끼고 하다 보니 뭔가 마음에 안드는지 콘돔을 빼버립니다. 그러고는 밖에다가 싸라고 하며 삽입을 계속하는데 정상위로 하다가 쌀 것 같아 빼지만 못싸서 다시 넣습니다. 그러고는 다시쌀 것 같자 빼서 몸위에 뿌리는데 어재 못한 것 때문인지 아직 팔팔하여 한번더를 외치며 다시 삽입을 합니다. 그렇게 두 번째 하는 데 중간에 누군가 문밖에서 군대 기상송을 틀더군요. 덕분에 하다가 나나랑 웃었습니다. 그거 듣고 발기가 죽지 않을게 다행입니다 ㅡ ㅡ.
그뒤 두 번째도 무사히 마치고 점심을 먹으로 가다 마주친 다른 형님들 파트너가 저를 보고 올~ 하며 웃길래 그냥 왜? 그러면서 모르는 척하며 자리에 앉습니다. 그렇게 점심을 먹고 선물용 쇼핑을 하고 숙소에 돌아와 쉬는 동안도 나나는 제옆에서 저를 껴안고 서로를 만지면서 지난 3일동안 보다 더 애정을 표현합니다. 결국 해어지는 시간이 되어 마지막으로 인사를 하고 헤어집니다.
중간에 나나의 문제로 파트너를 봐꾸는게 어떻냐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문제가 있었던 만큼 나나가 저한테 잘할려고 애를 썼고 저도 나나가 저녁에 소홀했더라도 아침에는 그만큼 적극적으로 노력했으며 본인이 일부로 그런게 아니라 인간관계상 문제가 생긴 것이니 탓하지는 않았습니다. 무엇보다 제가 나나가 맘에 들어서 봐꾸기 싫었던게 컸습니다.
물론 관계를 많이 하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만족했던 여행이였던 것 같습니다.
참고로 형님들 벌써 내년 계획 하고 계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