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담배한대를 피고 로비에서 시원한 얼음물 한잔하고 있으니 익숙한 차가 들어오네..
“으흐흐흐 스레빠다”
“오래 기달렸어요?”
“아니 좀전에 끝나서 … (눈빛은 반짝반짝 +.+)”
차 뒷자석 문이 열리고
내리는 두 푸잉들.. 앗! 한명이 내가 원하는 귀업상이네 … 으흐흐
“형님 파느너에요~” (다른 푸잉을 가리키며 ㅠㅠ)
“음… 그랭~~”
“사와티캅~~~~” (허그하며)
(파트너 바꿔달라고 할까? ㅋㅋㅋㅋ 아니야 스레빠의 말을 듣는게 좋을거 같아~~ )
그렇게 정해진 파트너와 다시 차에 몸을 싣고 커플카트를 타기로 하고 고고
가면서 안전에 대한 교육과 카트 타는 요령에 대해 강의?를 스레빠한테 듣고 도착
카트 경험이 있어서 알고 는 있었는데… 신발이 조리를 신고 왔네… ㅋㅋㅋㅋ
뭔가 불안한 맘을 안고 첫번째 남자들만의 레이스 를 하기로 하고 카트를 탔는데 첫바뀌에서 스핀을…. ㅋㅋㅋ
스레빠는 이길 자신이 없었는데.. 그래도 나름 탈거라 생각을 하고 있던터라 없던 승부욕이 막 불타오르는 거야… ㅋ
안전요원이 와서 다시 시동을 걸어줄때까지 기다리면서 전희를 태우고 있어지.. 그렇게 다시 시동이 걸리고 풀악셀로
비상이만은 잡는다는 목표로 미친듯이 몰았던거 같에 … 근데 그 와중에 스레빠에게 추월… 아~~~
맘을 가다듬고 그래도 비상이만은 잡는다는 생각으로 다시 집중을 했지 그렇게 3바퀴쯤 돌았나(마지막 1~2바퀴쯤 남았을때 였을거야) 처음 내가 들이 받았던 코너를 풀 스피드로 도는데 가운데 차가 빡 서있네.. 아~~~~ 인코스로 빡 들어갈려고 뒤를 봤는데.. 스레빠가 짠 하고 나타나내… ㅋㅋㅋㅋㅋ 내가 잘못하면 우리일행들 여기서 다치겠다 싶더라고 그래서… 안전펜스로 돌진 ㅋㅋㅋㅋ 내 몸이 반쯤은 나갔다가 들어오는 충격을 받고 멈췄어.. 나만 두번 ㅋㅋㅋ 사고를… 쪽팔리단 생각이 먼저 들더라고…. ㅋㅋㅋㅋ 그리고 나서 정신이 드는데… 오른쪽 다리가..아빠지는거야~~ 내가 우려했던 조리가 엑셀 사이에 껴서.. ㅋㅋㅋ 혼자 끙끙 대고 있는데 안전요원이 오더라고.. 빨리 일어나라고.. ㅋㅋㅋㅋㅋㅋ 나도 일어 나고 싶은데.. 말은 안통하고 뭐 어쩌겠어… 힘으로 신들을 뽑고 일어 났지.. ㅋ 그렇게 경기는 내가 꼴지로 마무리를 하고 카트에서 내리는데 오른쪽 다리가… ㅋㅋㅋ 오일로 번벅이 되있더라고 마지막 사고가 컸었나봐… 고장나면 수리비 줘야한다는데.. ㅠㅠ 다행이 고장은 안나서ㅋㅋ 그렇게 새까맣게 바뀐 다리를 뒤로 하고 다시 커플 카트를 타러 갔지.. ㅋㅋㅋ
커플카트는 파트너가 핸들을 남자가 엑셀과 브레이크를 컨트롤 해서 하자고 제안을 하더라고 그래서 이번엔 이겨야겠다 생각하면서 경기를 시작했어~~
악~~!!! 근데 파트너가 핸들 컨트롤을 못해.. ㅠㅠ 처음에 아무생각없이 풀악셀로 밟았는데 파트너의 컨트롤 미스로 가드레일을 빡 !!!! 난 사가날 운어었나봐… ㅋㅋㅋㅋ 그렇게 30초쯤 뒤에서 다시 출발을 했지.. ㅋ 운전 못하는 파트너한테 손으로 가리키며 핸들 돌리라고…. ㅋㅋㅋㅋ 내가 참 승부욕이 없는데.. 왜그랬는지.. ㅋㅋㅋ 그렇게 혼자 열을 올리면 엑셀 페달로 조정하면서 가는데 비상이 커플 카트가 앞에서 “꺅~~~~” 소리와 함께~~~ 천천히 가더라고 그래서 추월 ㅋㅋㅋ 그렇게 두번째 카트는 비상이를 이기면서 스레빠가 저녁을 사는걸로 마무리를 지었지…. ㅋ
그렇게 해피엔딩?으로 끝난 카트이후 난 영광의 상처만 남았어… ㅎㅎㅎ
노숙자 같은 나의 오른 발을 보면 다음 스케줄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다 이번엔 일본으로 가자고 하더라고….
그렇게 우리들은 일본식 사우나로 갔어~ 일본식 사우나에 도착후 파트너들과 각자 1시간 정도 사우나도하고 휴기실에서 만나기로 하고 각자 남탕 여탕으로..
사우나를 마치고 휴계실에 들어가니 이미 와 있는 파트너들~
스레빠
“각자 파트너랑 꽁냥꽁냥 하면서 쉬세요~~~ 그리고 의자 셋팅은 이렇게…. “
“ㅇㅋ 그럼 난 제 밑으로… 일루와~~ 컴히어~~~”
그렇게 난 내 파트너와 제일 밑에 자리를 잡고 이불을 덮어쓰고 꽁냥짓을.. 으흐흐흐”
근데 여기서 급고백을 하면 내가 살작 변태끼가 있어서..
공공장소에서 하는게 생각보다 스릴있고 잼있거든.. 그래서..
으흐흐흐 다들 알지??? 뭔 말인지… ㅋㅋㅋ
손으로 입틀어막고 입으로 막고… ㅋㅋㅋ 여튼 나머지는 각자 상상하는걸로…. ㅎㅎㅎㅎㅎㅎ
다행이 손님들이 많이 없어서… 괜찮았던거 같아 그렇게 한바탕 하고 나니 무지하게 더운거야
그것도 그럴것이 사우나 하고 나와서 이불 디집어 쓰고 그짓을… ㅋㅋㅋ 땀이.. ㅋㅋ 목도 마르고…
그렇게 파트너와 사우나안에서 30분쯤 음료수도 마시고 이런저런 수다도 떨고.. 데이트 아닌 데이트 같은걸 했네.. ㅎㅎ
그렇게 일본여행을 끝내고 다시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스레빠가 여기서 밥 먹자고 급제안을…
근데 난 태국음식 좋아해서 상관없어서 무조건 했지..
뷔페같은 뷔페아닌 뷔페같은 곳에서 돼지고기와 새우 게를 먹으며 저녁을 먹고 집으로 왔지..
난 도착하자 마자 사우나에서 여운이 많이 남아 있어서 파트너랑 바로 방으로 ㄱ ㄱ
이것또한 스레빠의 계획(?) 배려(?)로 약간의 타이밍을 주더라고~~
역시 스레빠짱~!!!!
그렇게 한바탕 하고 거실에 나오니 스레빠가 자리를 잡고 튜브를 불고 있네.. ㅋㅋㅋ
오늘밤은 맥주마시면서 수영장에서 놀라며.. ㅋㅋㅋ
그렇게 셋팅을 마치고 우리는 물로 풍덩… 근데… 저녁엔 춥더라고.. ㅎㅎㅎ
파트너들이 너무 춥다고 다들 물 밖에 옹기종기 안잔서 맥주와 위스키를 마시기 시작했지..
첫날에 비상이가 너무 무리한 탓인지 술을 멀리해서 많이 마시진 않고 다들 기분좋을 정도로만… 마시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 하다가 그렇게 각작의 방으로 들어가 마지막 밤을 보냈지…
아.. 지금 생각해도 너무 짧았던 3박이 지나가고 벌써 마지막 날이 밝고 달인에서의 마지막 아침에 일어나면서 부터 돌아가기 싫다는 생각을 했던거 같아… (한달정도 지나고 쓰는 후기이지만 아직도 다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문뜩.. 아니 자주 들어 ㅋㅋㅋ 그렇게 무섭다는 오라오라병인건지.. ㅋ)
그렇게 방에 누워서 혼자 이런저런 생각을 하며 나에게 안겨 곤히 자고 있는 파트너를 보았지.. 므흣한 생각을 하면서…
바로 실천으로… ㅎㅎㅎㅎ
그렇게 거사를 마친후 스레빠가 만든 정성스러운 아침을 먹고 스레빠의 제안으로 터미널21에 가서 쇼핑몰 구경하기로 했어~ (마지막 날이기도 하고 저녁엔 파트너들도 떠나 보내야 하는 상황이니.. 그렇게 데이트 분위기로 지내자고) 그렇게 우린 쇼핑몰에서 데이트도 하고 커피도 마시고 태국사람들이 하는 한국식당에서 소주한잔 하면서 저녁을 마무리를 하고 숙소 돌아왔어
원래는 6시에 파트너들이 가야하지만 우리가 떠나는 시간까지 같이 있어주기로 해서~ 나와 비상이는 짐 정리하고 스레빠가 머무는 방에서 9시까지 머물며 영화도 보고 이야기도 하고 그렇게 마무리를 했어~
여기까지가 3박 4일 후기였어~~~
— 4부 끝 —
사실 이번 여행의 테마는 힐링이었거든.. 1년 7개월간 쉬는날 없이 일을 하는 회사 일이 너무 힘들고 일에 찌들어 있어서.. 나 나름대로 그렇게 정하고 나를 치유하고 싶었었거든.. 여자들과 잼나게 놀고 빰빰도 맘껏 하고.. 그런거였지.. 첫날 빼고는 너무 좋았어~ 아니 첫날도 잠자리 말고는 나랑 눈도 잘 마춰주고 이야기도 잘 받아주고 했었어 다들 내상을 받았다고 생각하는데… 내상은 전혀 없었거든… 첫날 잠자리 때문이라면 할말 없지만… 3박4일동안 같이 있었던 파트너들도 맘에 들었고 가장 중요한건 내가 힐링이 되었다는 거야~~~~ 그중에 가장 중요한건 스레빠라는 사람을 알았다는거야~~~ 아니 달인의 매력이 어떤건지 알았다는거야~ ㅋㅋㅋㅋ 내 후기에 시니컬함이 느껴지는건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서.. 좀 다크함이 묻어나서 그럴수도 있어 하지만 이 후기는 내상에 대한 이야기가 아닌 파타야에서 일어난 일에 대한 이야기를 그냥 글로 쓴거야~~~
내가 정말 내상이라고 생각을 했으면 아마 후기도 작성안했겠지 그리고 다시 사이트에 접속을 안했을거야 ㅋㅋㅋㅋ
근데 이렇게 나름 정성(?)스럽게 글도 쓰고 하는 이유는 달인이라는 이곳이 맘에 들어서야~
사실 이번 여행에서 본이아니게 푸잉들을 세번이나 바꾸게 되면서 살짝 미안한 맘이 들고 있었거든. ㅋ 그래도 1년7개월 만의 휴가라 힐링을 목표로 한 거라 좀 편하게 잼나게 아무생각없이 지내다 갈수 있게 신경써준 스레빠에게 감사를 전하며 재미없는 후기를 마치도록 할께~~ 가본 사람들은 알지만 스레빠의 그 특유의 말투와 무심한듯 세심한듯한 배려와 알게 모르게 케어 해주는 거에 생각지도 못한곳에서 생각지도 못한 사람에게 치유를 ..받았네..
빠른시일내에 다시 파타야로 갈수 있어으면 좋겠어~~
— Thank you Darin & Sobe —
P.S.: 글재주 없는 놈이라.. 즐거웠던 기억이 많이 반감되네요~ ㅠ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